본문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토스

통장쪼개기,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첫번째 지름길

월급 받으면 '먼저 쓰고 나중에 저축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필독!

42,923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월급은 어떻게 나눠야 할까?

월급이란 근로와 사업의 댓가로 매월 통장으로 들어오는 수입을 말합니다. 이 수입을 가지고 생활비로도 쓰고, 저축과 투자도 하고, 보험료도 납입하고, 매달 대출의 원금과 이자도 갚게 됩니다. 여유가 있으면 노후를 위한 연금도 가입합니다.


문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월급의 행방을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꾸준히 받는 것 같은데 한 달이 지나고 1년이 지나면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가계부도 써보고, 자산 관리도 해 보지만 꾸준히 하는 것 역시 쉽지 않습니다. 대체 어떻게 월급을 나눠야, 현명하게 돈 관리를 할 수 있을까요?

월급을 받으면 '먼저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이나 투자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우리는 소비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월급 받은 후 먼저 돈을 쓰고 나면, 저축이나 투자를 위해 운용할 수 있는 돈이 거의 남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예산을 먼저 정하고 짜놓은 예산에 맞게 통장을 쪼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통장쪼개기’를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축을 위한 통장에 강제로 저축할 수 있도록 설정해 놓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통장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통장쪼개기 실천 전과 비교해봤을 때, 생활비는 줄어들어 있고 저축 통장의 잔액은 늘어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통장 관리 방법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수입을 2개(정기적인 수입, 비정기적인 수입)로 나눕니다. 정기적인 수입은 월급을, 비정기적인 수입은 보너스 및 특별 상여 등 갑자기 생긴 돈을 말합니다.

비정기적 수입은 첫번째 통장인 #1. 비상예비자금 통장에 바로 입금합니다. 


비상예비자금 통장이란 말 그대로 비상 사태(질병, 사고, 실직 등 갑자기 돈이 필요해지는 상황)에 대비해 예비로 준비해 두는 것인데요. 


비상 사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월급의 6개월 치를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상예비자금통장을 만들어 두면 이런 상황에서 돈을 빌리거나 대출을 내야 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벌이는 6개월 치의 월급, 맞벌이는 3개월 치의 월급을 준비합니다. 예를 들어, 200만 원씩 버는 맞벌이 부부는 비상예비자금으로 얼마를 준비해야 할까요? 400만 원 x 3개월 = 총 1,200만 원의 비상예비자금을 모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예비자금은 언제 사용할지 모르니 CMA(Cash Management Account: 종합금융회사가 고객의 돈을 국공채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나눠주는 배당형 금융상품)나 MMF(Money Market Fund: 자산운용사가 고객의 돈을 기업어음 등 만기 1년 내 고금리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초단기금융상품)에 넣어두고, 적은 이자라도 조금씩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기적인 수입은 지출 용도에 따라 2개(정기적인 지출, 비정기적인 지출)로 나눕니다. 정기적인 지출은 매달 동일하게 지출되는 생활비, 저축투자, 연금, 보험, 대출원리금을 말하고 비정기적인 지출은 2~3개월에 한 번씩 발생하는 이벤트 비용을 말합니다. 


이벤트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2월 음력 설, 3월 입학 시즌, 5월 가정의 달, 7월 여름 휴가, 9월 추석, 12월 성탄절 등이 있고, 추가로 가족들의 생일, 결혼기념일, 경조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기적인 지출에 대비해 #2. 예비비통장을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이 예비비통장에는 매월 정기 수입의 10% 정도를 떼어서 입금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통장에 돈이 없으면 신용카드나 마이너스 대출, 카드론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지출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지름길입니다.

정기적인 지출은 재테크 통장과 생활비 통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3. 재테크 통장은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저축・투자 및 지출 항목을 자동이체로 설정해 두는 통장입니다. 재테크통장에서 이체되는 돈은 적금, 보험, 연금, 펀드, 대출원리금 등입니다. 

 

이때 월급을 나누는 비율이 중요합니다. 적금, 펀드 등을 위한 저축・투자통장으로 15%, 보장성보험으로 10%, 대출원리금 10%, 연금으로 10%로 배분합니다. 모두 합치면 45%가 되겠죠.  

 

예를 들어 월 200만 원을 버는 사회초년생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저축 및 투자로 30만 원(15%), 보험 20만 원(10%), 대출원리금 20만 원(10%), 연금도 20만 원(10%)으로 통장쪼개기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예산을 설정해 두는 방법일 뿐이니,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대출이 없는 사람의 경우, 20만 원은 바로 저축・투자통장으로 들어갑니다. 보험도 10만 원만 지출한다면 남는 10만 원 역시 저축・투자통장으로 들어가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축・투자통장에는 대출에서 남는 20만 원과 보험에서 남는 10만 원이 합쳐져 50만 원(=20만 원+20만 원+10만 원)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재테크 통장에서 나가는 항목들을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볼까요?

① 저축・투자에는 보통 적금, 펀드, 또는 저축성보험 등이 있습니다.


저축・투자의 목적은 기간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1년 내외의 단기 목적으로는 여행 자금이나 목돈 마련, 신용대출 상환 등이 있고, 3~5년 사이의 중기 목적으로는 본인 결혼자금, 자동차 구입 자금, 신용대출 상환, 자녀교육 자금 등이 있습니다. 10년 이후의 장기 목적으로는 자녀 결혼자금, 창업자금, 부모님 부양자금, 주택담보대출상환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월급의 15%를 분산투자해야 합니다. 적금, 펀드, ETF 등 어떤 금융상품을 선택할지는 ‘금액’과 ‘목적’을 정한 다음에 결정할 수 있습니다.


② 보험은 수입의 5~10% 정도가 적당합니다.


보험료에 대한 원칙은 특별히 없지만, 미혼은 5%, 기혼은 가족에 대한 책임으로 인한 사망보장금액까지 추가해야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10% 정도로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5~10%의 금액은 보장성 보험 가입에 해당되는 것인데요. 종신보험, 정기보험, 암보험, 실비보험 등 보장을 주로 하는 보험이며, 저축 목적을 가진 보험은 저축・투자에 포함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평상시 위험관리에 민감한 분들은 결혼과 관계없이 보장내용을 보면서 금액을 설정할 수 있고, 보험료 및 보장금액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③ 대출원리금은 10% 정도로 예산을 짜놓고, 이 수준 이상으로 내야 하는 대출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대출 없이 이 비중을 그대로 저축・투자 항목으로 가져가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대출원리금 지출이 예산 기준보다 많다면 생활비를 줄이거나 저축・투자금액 혹은 노후자금에서 충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출 신청은 충분히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④ 노후를 위한 자금(ex. 연금)에는 10%를 투자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노후는 은퇴 후 수입이 끊어졌을 때 고정수입을 대체할 생활비를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항목입니다. 

 

이때 노후를 위해 절세가 가능한 연금저축 계좌로 할 수도 있고, IRP와 같은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할 수도 있고, 보험회사의 개인연금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금융상품의 대한 선택은 사람마다 다르고 위험선호도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4. 생활비통장은 #2. 예비비 통장에 10%, #3. 재테크 통장에 45%를 배분하고 남은 45%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00만 원 월급의 사회초년생일 경우, 90만 원의 생활비 예산을 가지고 한 달을 사용하게 되겠죠. 만약 남게 되면 재테크 통장(특히 저축・투자 통장)에 배분하고, 부족하면 저축・투자 통장에서 유용하는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통장도 식생활비, 문화생활비, 교통통신비, 주택관리비 등 다양한 형태로 구분이 되는데, 이는 시중에 나와있는 가계부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계부를 꾸준히 작성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가계부 꾸준히 작성하는 3가지 노하우]
· 내게 맞는 가계부를 고르는 방법과 가계부 작성 꿀팁  [가계부 작성의 모든 것] 


통장 관리, 차근차근 공부해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죠? 시작이 반이라 했습니다. 익숙해지면 '통장쪼개기'만큼 쉬운 재테크 방법이 없어요.

통장쪼개기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검증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과소비지수’라는 것입니다. 

 

과소비지수란, 자신의 월급에서 매월 저축하는 금액을 뺀 금액을 월급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100만 원이고 저축 금액이 20만 원이면, (100만 원-20만 원)÷100만 원=0.8로 과소비지수는 0.8이 되는거죠.

 

이 지수가 1 이면 심각한 과소비, 0.7~0.9 이면 과소비, 0.6 이면 적정소비, 0.5 이하면 알뜰 소비라고 하는데요. 통장쪼개기를 기준으로 저축 10%, 연금 10%만 한다면 0.8 로 과소비가 되는 것입니다. 

 

저축이나 연금 등 재테크 통장의 비율을 더 높여 적정소비 혹은 알뜰소비의 과소비지수가 나타난다면 통장쪼개기를 잘 하고 있는거라 볼 수 있겠죠? (가족 인원, 맞벌이나 외벌이 등 가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지표가 아닌 참고 지표 정도로 활용해 주세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첫번째 지름길은 올바른 통장쪼개기의 실행입니다. 비상예비자금, 예비비, 재테크, 생활비 - 네 가지 용도로 통장 관리 방법 잘 활용하시면서 현명하게 월급 관리를 해 봅시다!


작성자 정보

토스

토스, 금융이 쉬워진다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