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조회수 2017. 11. 22. 16:06 수정
3골 차 뒤지던 세비야가 '기적의 무승부'를 일군 사연
오늘(11/22 수요일) 열린
챔스 조별리그 5차전 경기 중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경기
세비야 vs 리버풀
전반 30분 채 되기도 전에
세 골을 허용하며
패할 위기에 처했던 세비야
그런데 결과가 3-3??!!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돌이켜 보면,
2004-05시즌 챔스 결승 때
0-3 > 3-3을 만들어
'이스탄불의 기적'을 일군 바 있는 리버풀
이번엔 기적을 당한 상황;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른
풀백 모레노에게 비난이 집중됐는데요-
경기 후 언론을 통해
드러난 사실 하나,
세비야 선수들의
전후반 마음가짐이 달랐다는 것!
세비야 감독, 에두아르도 베리조
최근 전립선암 판정을 받은 그는
챔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이 사실을 숨기려 했는데요-
전반 하프타임 팀 토크 중
투병 사실이 드러났고,
이에 크게 동기부여받은 세비야 선수들이
후반 확 달라진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일군 것!
골을 터뜨린 후
베리조 감독을 안아주는 선수들😘
3골 차 열세도 뒤집을 만큼
무서운 동기부여의 힘을 느꼈던
경기였습니다ㄷㄷㄷ
🗣 에네르 바네가 (세비야 MF)
"그야말로 미친 경기였다.
베리조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그는 우리의 가장 큰 팬이다.
우리는 항상 그와 함께할 것이다"
세비야는 곧 성명을 통해
베리조 감독의 투병 사실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가 건강히 돌아와,
다시 세비야를 훌륭하게 지휘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유벤투스 vs 바르셀로나
AT 마드리드 vs AS 로마
꿀잼각 매치, 챔스 조별리그 5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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