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문선민, 꿈을 찾아 돌아오다

조회수 2017. 4. 5. 14: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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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더 찬스' 1기 우승자 문선민, 인천 유나이티드 입단!

2010년 처음 시작되어
현재 '모스트 원티드'로 이어지고 있는

나이키의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더 찬스(The Chance)'


축구계의 '슈스케'로 불리며

수많은 프로 지망생들의

관심을 끌었던 이 프로젝트에서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든 한국선수가 있었습니다.

출처: 나이키 풋볼 블로그

문선민
(Moon Seonmin)


1992년생으로

U-17 청소년 대표 상비군에도

선발됐던 유망주지만,


고등학교 졸업 과정에서

프로로 나서지 못했던 그는

'더 찬스'를 통해 기회를 잡았습니다.

2010년, 당시 19세의 나이로

한국 대표 3인에 뽑힌 문선민


영국 런던에서 치러진 글로벌 결선에서도

100명 중 당당히 최종 8인에 선발돼

아시아인 최초 나이키 아카데미 선수로

입단했습니다👏🏻

나이키 아카데미 선수가 됐습니에 입단했습니다.👏🏻

당시 특별 심사를 맡은

아르센 벵거 감독과

거스 히딩크 감독으로부터

실력을 인정 받은 스토리는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꽤 유명했죠.

출처: 나이키 풋볼 블로그

나이키 아카데미 디렉터 휴 제닝스는


"이 젊은 미드필더는 훌륭한 기술, 

패싱력, 움직임, 달리기, 창조성, 수비력을 

모두 갖췄다"


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나이키 아카데미

나이키 아카데미 입단 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문선민은

스웨덴 리그를 통해 

꿈에 그리던 프로 데뷔를 이뤘는데요.


3부리그 외스터순드에 입단해

차근차근 경험을 쌓은 뒤

2015년 7월,

마침내 스웨덴 1부리그 명문

유르고르덴에 입성합니다+_+

처음엔 임대 신분이었지만

유니폼을 바꿔입자마자 에이스의 상징

등번호 7번(!)을 꿰찬 문선민은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한 끝에
완전 이적+3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쯤되면 #경쟁왕 #ㅇㅈ

특히 2015시즌

할름스타드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초반 피를 흘리는 부상을 입고도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추가시간,

난도 높은 왼발 동점골을 터뜨린 장면은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급 추워진 2016년 12월.


문선민이 5년간의 스웨덴 생활을 끝내고

국내무대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행선지는 올시즌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한...


인.천.유.나.이.티.드!

인유는 이번 주 바로 오피셜을 띄웠고,

'이기는 형' 이기형 감독은

문선민을 두고


"훈련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줘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문선민도 인천에 입단하면서


"기필코 K리그에서 활약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눈물까지 났다.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입단 소감을 남겼습니다.


축구계의 신데렐라로

모두의 주목을 받았던 문선민


그가 2017시즌 K리그 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경쟁왕답게 팀 안팎의 경쟁에서

다시 한번 승리할 수 있을지!


인유와 K리그 팬들에게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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