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를 기억하는 특별한 방법, '동상'
동상
주로 위대한 업적을 세운 이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만드는
동상
축구 역사에,
또는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만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념물
유럽 유명 구단의 홈 구장 앞에는
구단을 상징하는 '레전드'들이
동상으로 만들어져 팬들을 반기죠.
@첼시 스탬포드브리지
무수히 많은 골을 넣은,
첼시 역대 최고 레전드로 꼽히는 선수
피터 오스굿
@아스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하이버리의 '킹'이었던 남자,
에미레이츠의 '수호신'이 되다
티에리 앙리
동상을 제작하는데
특별한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팬들 누구나 납득할만한
구단의 레전드여야 하겠죠?
그러다보니 '현재진행형' 선수보다는,
구단 커리어를 마친지 꽤 오래된
선수들의 동상이 많은 편인데요.
맨시티에서
비교적 최근까지 구단에 있었던
구단 레전드 둘에게 바치는 헌사로
동상을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빈센트 콤파니 & 다비드 실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에서 뛰면서
구단의 황금기를 함께한 '캡틴'
빈센트 콤파니
그는 지난 시즌 고향팀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겸 선수'로 뛰었으나,
올 시즌 현역 은퇴를 선언하고
감독직에 집중하기로 했죠.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꼭 10년간 뛰면서
맨시티의 전성기를 함께한
다비드 실바
그는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한 선수죠.
해당 기간 리그 우승만 해도 4회!
실바는 맨시티와 계약 종료 후,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10여 년
구단을 위해 헌신한 둘을 위해
특별한 동상을 제작해
2021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더해 둘을 위한 '모자이크 예술 작품'을
만들어 훈련장, 아카데미 등에 두기로 했죠.
멋진 레전드 대우법👍
동상은 영원히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