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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로 노숙자 돕는 K리그 외국인 선수

조회수 2020. 8. 11.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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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닐손주니어가 서울역 노숙자들을 돕는 이유

많은 노숙인들이

근근히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역 인근


이곳에서 여러 시민단체가

노숙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은

그리 보기 힘든 장면은 아닌데

출처: FC안양 제공

이날도 평소와 다를 바 없...


응?


봉사하는 분들이...

외국인? 


게다가 자세히 보니

K리그 선수?

정체는 바로


K리그2

FC안양의 미드필더


닐손주니어

K리그2에서는 이미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


한국 생활 7년 차인

베테랑 '한.잘.알'이기도

브라질에서 뛸 때부터

어려운 사람들에게 주저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닐손주니어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서울의 한 교회를 통해

노숙인들을 돕는 활동을 시작🥰


형식적인 봉사가 아니라

본인이 사비를 털어


직접 모든 것을 섬세히 신경쓰는

'찐봉사'라고

출처: FC안양 제공

음식과 물 등을 담은 봉투를

직접 전달하고

마스크도 나눠주고 있는데


매번 수백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전혀 아까워하는 마음 없이

흔쾌히 지출하고 있다는 후문

당신은 도덕책... 

출처: FC안양 제공

브라질에서 온 천사 

닐손주니어


한국에서 오래 뛰며

좋은 추억 더 많이 가져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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