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축구계 풍경.. 새벽 홈트!?

조회수 2020. 4. 28. 20: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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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가 새벽 2시 40분에 홈트한 이유!

코로나19 확산 이후

축구 선수들에게 일상이 된

'홈 트레이닝'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홈트' 영상을 올리며

팬들에게 'STAY AT HOME'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독특한 홈트를 한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모두가 한창 꿈나라에 있을

새벽 2시 40분에 홈트를!?


살라는 왜 이 시간에

홈트를 한 걸까요!?


이유는 바로...


라마단

이슬람력의 '9월'을 의미하는 라마단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이 

지켜야 할 5대 의무 중 하나가 바로 

'라마단 기간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


올해는 라마단이 4/23~5/23이기에

무슬림인 살라 또한 금식에 들어갔고,

홈트 후 영양분 섭취를 위해 

낮와 밤을 바꿔서 생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살라 뿐 아니라

포그바, 멘디, 외질 등

많은 축구선수들이

'무슬림'으로 알려져 있죠.


이들도 현재 

금식 의무를 지키고 있습니다.


보통 라마단 기간은 4~5월


해외축구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가장 중요한 리그 막판 일정들과

결승전이 열릴 시기인데요.


때문에 이맘 때쯤이면 

늘 나오는 소식이...


OOO, 라마단 돌입... 결승전 어쩌나

무슬림 선수들이 라마단으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기에

이 선수들이 뛰는 팀들은

걱정이 컸습니다.


201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살라의 금식 여부가 화제였는데,

당시에는 유연한 교리 해석으로

다행히 컨디션 조절에 성공했죠.


하지만 어떤 선교사는

당시 살라의 부상을 두고

라마단을 지키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경기를 뛸 일이 없는 지금

무슬림들은 모두 라마단을 지키며

나름의 방식으로 '홈트'를 

이어가고 있죠.



물론 컨디션 조절은 어렵겠지만,

경기가 없어 부담이 없는 만큼

마음만은 더 편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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