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이런 장난을? (feat.반전)
루디 고베어
미국 프로농구 NBA
유타 재즈 소속의 스타 선수
한국 시간으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농구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일로
NBA 역시 시즌 중단이라는
중대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이 알려진 후
고베어에게
위로가 아닌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틀 후 결국그는
확진 판정을 받고 말았습니다.
악의가 없었던
행동이라고 해도
병마와 싸우고 있는 당사자들,
방호복을 입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계 종사자들을 생각해서라도
함부로 칠 장난은 아니었죠.
👿👿
그런데 비슷한 시기
축구계에서도 코로나19를
희화화하는 듯한 장난을 친 선수가 있어
역시 비판의 중심에 섰습니다.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을 통과하면서
일부러 과하게 헛기침을 해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이 모습은 영상으로도 공개돼
공분을 샀습니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도
"매우 부적절한 장난이었고
재미있지도 않았다"
라고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서
코스타를 향한 비난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하지만..
숨은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상에서도 보이는
중국인 스태프가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올리면서
여론은 순식간에 뒤집혔습니다.
새로 드러난 정황은 이렇습니다.
동양인 스태프가
공동취재구역에 나타나자
당시 기자로 추정되는 일부 사람들이
기침을 하는 시늉을 했다고 합니다☹️
이를 본 코스타가
일부러 더 큰 액션으로 헛기침을 해
해당 스태프를
부적절한 조롱으로부터
보호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어 해당 중국인 스태프는
코스타는 경기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최고의선수
라고 코스타의 인성을 칭찬하며
그를 향한 비난이
안타깝다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알고 보니
인성 甲!
디에고 코스타
전말을 듣고 보니
사진에서도
뒤에 후광이 보이는 듯한데요?
오해해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