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계의 안일한 코로나19 대응법

조회수 2020. 3. 6. 10:35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육성 응원 금지? 어깨동무 금지?
축구 보러 경기장에 갔는데,
응원가도 못 부르고,
친구랑 같이 앉지도 못한다면 어떨까요?

경기장 냄새만 맡아도 
좋은 사람이라면 OK

하지만 분명 이러면, 
직관의 재미가 반감되겠죠!?

아시아를 너머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코로나19 😷


일본도 최근

확진자 1000명을 넘기며

영향권을 피해가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일본 축구계는

모든 프로축구 경기의

개최 중단을 결정했는데요


문제는 중단 기한이

3월 15일까지라는 것!


비슷한 시기에

한국과 중국이 무기한 중단

선언한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짧은 기간인데요.


J리그는 재개 예정일이 다가오자

3월 20일 개막하는 프로야구

머리를 맞댔어요.


그런데

그 자리에서 나온 대안들이..


응원가 부르기 금지
어깨동무 금지
한 칸씩 비우고 앉기

???: 거기 어깨동무 하지 마세요!

???: 축구장에서 응원가 불렀으니 벌금입니다~

.

.

아무리 생각해도

근본적인 대책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보이죠?


실제로 J리그 중단 전

고베와 요코하마FC의 경기가

응원 금지 속에 치러졌는데요.


응원가를 안 불러도

팀이 득점하니 팬들 모두가

서로 얼싸안고 좋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어요.


이러면 금지령이 무슨 소용입니까😨


올해 도쿄 올림픽 개최를

의식한 탓인지

코로나19 대응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일본 스포츠계


경기는 강행하고

관중의 행동을 제한하는

비현실적인 방법들보다


더 과감하고 근본적인 결단

필요한 상황 아닐까요?💁‍♂️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