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은 한 경기에 얼마나 뛸까?
조회수 2018. 7. 12. 00:46 수정
[WHY] 선수보다 많이 뛸까, 적게 뛸까?
축구 경기 중에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가끔은 억울하고
화도 나고
싸우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모두가 찾는 사람
중요한 순간마다
휘슬을 불며 나타나는
심판
심판들은 한 경기에서
얼마나 뛸까요?
오늘의 축구가
현역 국제 심판에게
물어봤습니다!
Q. 한 경기에 보통 얼마나 뛰시나요?
A. 경기당 10km~12km 정도 뜁니다
필드플레이어들의
한 경기 평균 활동량은
9~10km
주심들은 선수들만큼,
혹은 그보다 더 뛴다는 것!
거기다
20km/h 이상의 질주도
경기당 평균 176회!
그냥 뛰는 것도 힘든데
판정도 내려야 하니
정말 힘들겠다ㄷㄷ
항상 공 근처에
있어야하기 때문에
쉴 틈 없이 달리는 심판
철저한 몸관리는 물론이고
국제 심판이 되려면
언어 공부는 필수!
깃발 들 때만 보이는 부심도
결코 적게 뛰지 않습니다
주심의 절반에 가까운
6.508km를 매 경기 뛴다고ㄷㄷ
게다가 옆으로 뛰어야 하잖아요ㅠ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부심으로 참가한 정해상 심판은
네덜란드의 아르연 로번이
워낙 빨라서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었죠
선수들만큼 땀흘리며
함께 뛰는 심판들!
비난할 건 비난하되
서로 리스펙 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윤진만
편집=오늘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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