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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

올해의 핫 컬러 '초록초록한' 시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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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간 시계 업계에 불어닥친 블루 컬러의 열풍은 올해도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새롭게 부상한 컬러가 있으니 바로 그린입니다. 민트 그린에서부터 비비드한 그린, 톤다운된 카키 컬러에 이르기까지 그린이 새로운 핫 컬러로 떠올랐습니다. 타임포럼이 마련한 <Watch It!> 컬럼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따끈따끈한’ 그린 컬러 시계를 2회에 나눠 소개하려고 합니다. 

RADO, True Thinline Nature Collection


이탈리아 정원의 풍부한 유산을 홍보하는 기관인 그란디 지아르디니 이탈리아니(Grandi Giardini Italiani)와 파트너십을 맺고 선보인 트루 씬라인 네이처 컬렉션은 자연의 요소 흙(earth)을 반영한 토프 브라운 모델, 물(water)을 반영한 딥 미드나잇 블루 모델, 잎사귀(leaf)에서 영감을 받은 그린 모델 등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며 만나게 되는 자연의 컬러를 담아냈습니다. 특히 이 컬러들을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구현하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물은 머더오브펄 다이얼에 컬러를 입혀 마치 바다의 밀물과 썰물을 연상시키고, 흙은 메탈 코팅을 더해 빛을 아름답게 반사하며, 잎사귀는 그린 머더오브펄에 신비로운 잎사귀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것은 잎사귀를 주인공으로 한 그린 모델입니다. 하이테크 세라믹 구조, 모노블록 케이스, 높은 내구성과 스크래치에 강한 특징을 보여주는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등 트루 씬라인 컬렉션 특유의 DNA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MB&F, HM7 Aquapod


MB&F가 작년 선보인 HM7 아쿠아파드의 블랙, 블루 버전에 이어 올해 그린 버전을 소개했습니다. MB&F의 창립자 막시밀리언 뷔서가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떠난 바닷가 여행에서 만난 해파리가 영감의 원천이 되었죠. 해파리에서 영감을 가져온 유니크한 디자인, 그리고 시계 안 기계적 디테일과 특성이 서로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수직 구조로 되어 있는데, 위로 센트럴 플라잉 투르비용이 자리하고 있고, 시와 분 인디케이션은 퍼져 나가는 호수의 잔물결을 보는 듯 중심에서부터 퍼져 나갑니다. 72시간 파워 리저브 가능한 HM7의 무브먼트는 303개 부품으로 이뤄져 있는데 인하우스에서 제작했고, 아랫부분의 와인딩 로터, 메인스프링 배럴과 시/분 디스플레이, 플라잉 투르비용은 방사선 형태이자 3차원 형태로 이뤄져 있습니다. 윗부분은 돔 형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채택했는데, 이 돔의 각도는 가독성을 고려해 시와 분을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세밀한 계산 끝에 도출해낸 것이라고 합니다. MB&F는 이 시계가 다이버 워치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50m 방수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 다이버 워치의 대표적인 디테일인 단방향 회전 베젤을 채택하고 있는데, 그것을 케이스에 부착한 것이 아니라 마치 구명 부표처럼 떠 있는 것처럼 디자인한 점이 독특합니다. 티타늄 케이스에 그린 사파이어 크리스털 베젤 버전으로 선보이며, 50피스 한정 생산합니다.

BREITLING, Navitimer 8 Super 8 B20 Automatic 50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슈퍼 8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기 조종사의 허벅지에 고정해 사용했던 레퍼런스 넘버 637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케이스 왼쪽에 자리한 스크루록 크라운 덕분에 50mm라는 커다란 사이즈임도 착용한 이에게 편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커다란 아라비아 숫자와 시침, 분침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해 다양한 조명 환경 속에서 높은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실용적인 삼각 형태 포인터는 로테이팅 베젤을 통해 조정할 수 있어 경과한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SC 인증을 받은 크로노미터로 70시간 파워 리저브 가능한 매뉴팩처 칼리버 B20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50mm 사이즈의 티타늄 소재 케이스에 톤다운된 그린 컬러 다이얼, 그리고 브라운 스트랩을 매치해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ORIS, Big Crown Ponter Date Bronze

 

일명 ‘옥색’을 연상시키는 오묘한 그린 컬러 다이얼이 시선을 사로잡는 오리스의 빅 크라운 폰터 데이트의 브론즈 버전입니다. 부드러운 라운드 케이스, 점점 좁아지는 러그, 코인 베젤, 오버 사이즈 크라운, 가독성 높은 기능적인 다이얼, 날짜를 표시하는 중앙의 포인터 바늘이 특징인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가 올해 새로운 세대를 위해 좀 더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진화했습니다. 36mm 사이즈의 케이스는 기존보다 좀 더 얇아지고, 매끈하게 빠져 더욱 우아하게 손목 위에 자리합니다. 또한 곡선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시계에 빈티지한 느낌을 부여합니다. 브론즈 소재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러운 파티나를 머금으며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 나갑니다. 즉 착용한 이와 은밀한(!) 교감을 하고, 덕분에 하나하나 독자적인 톤과 컬러를 머금게 되죠. 포인터 날짜 기능을 갖춘 자동 무브먼트 칼리버 754를 탑재했고, 자연스럽게 태닝된 라이트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따뜻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줍니다.

FREDERIQUE CONSTANT, Classic Manufacture Worldtimer


출장이나 해외 여행이 잦은 비즈니스맨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클래식 매뉴팩처 월드타이머는 42mm 사이즈 케이스에 세계 지도를 정교하게 새긴 다이얼, 그리고 24개 도시를 새긴 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입체적으로 각인한 세계 지도가 월드타이머를 더욱 매력적으로 부각시켜줍니다. 6시 방향에는 날짜창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디스크와 블랙 디스크를 통해서는 해당 국가의 낮밤을 각각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팅 방법은 간단합니다. 3시 방향 크라운을 통해 원하는 도시를 선택한 후 12시 방향에 놓으면 내부 디스크가 자동으로 설정해 다이얼의 24개 도시 시간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크라운 하나로 와인딩, 시간 세팅, 날짜와 도시 조정이 가능합니다. 제네바에 위치한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에서 직접 설계, 디자인, 제작한 42시간 파워 리저브 가능한 FC-178 매뉴팩처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투명한 케이스백을 통해 코트드제네브, 페를라주 모티브를 섬세하게 새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린 컬러 다이얼에 그린 컬러 악어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합니다.

SEIKO, the 1968 Automatic Diver’s Commemorative Limited Edition


1968년 선보인 첫 하이비트 오토매틱 다이버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다이얼 및 베젤 전체에 싱그러운(!) 그린 컬러를 입혔는데, 이 그린 컬러는 가고시마현의 세계자연유산지구(World Natural Heritage Site)로 선정된 야쿠시마 숲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시계 판매 금액 일부를 야쿠시마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한다고 합니다). 44.3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슈퍼 하드 코팅해 스크래치에 강하며, 다이버 워치 답게 300m의 방수 기능을 자랑합니다. 단방향 로테이팅 베젤 인서트 소재는 그린 세라믹, 다이얼에는 선레이 피니싱 처리한 그린 컬러를 적용했습니다. 1968피스 한정 생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GLASHÜTTE ORIGINAL, Sixties


그린 컬러 시계 중 시각적인 임팩트만큼은 둘째 가라면 서러운 글라슈테의 식스티즈 컬렉션입니다. 1960년대 등장한 아이코닉한 타임피스에서 영감을 받아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컬렉션입니다. 1964년 세상에 공개되어 1979년까지 칼리버 74 혹은 칼리버 75를 탑재한 오토매틱 모델로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 된 슈페치마틱(Spezimatic)이 그 주인공입니다. 돔 형태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 곡선을 살린 바늘, 독특한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가 특징입니다. 60년대 당시 사용한 오리지널 기계와 기법을 다이얼에 담아냈는데, 일명 ‘데그라데(dégradé) 효과로 마치 바깥쪽으로 패턴이 퍼져 나가는 듯한 유니크한 텍스처가 매력적입니다. 독일 포츠하임에 자리한 다이얼 매뉴팩처에서 만들어내는데, 1960년대 사용한 기계로 매끈한 실버 플레이트에 60톤의 압력을 가해 기요셰 스탬프로 패턴을 새깁니다. 손을 사용해 기계의 압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각각의 제품은 패턴이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나서 갈바닉 베이스 코트를 올리고 컬러 래커를 입힌 후 마지막으로 특별한 스프레이 건을 이용해 측면에 블랙 래커를 입히는데, 스프레이 건의 각도에 따라 역시 컬러가 변합니다. 이 모든 단계를 거치면 높은 온도의 오븐에서 굽는 과정을 거칩니다. 쓰리 핸즈 모델은 39mm 사이즈, 파노라마 데이트 모델은 42mm 사이즈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선보입니다. 오직 1년 간만 만나볼 수 있는 애뉴얼 에디션으로 소개합니다.  

CHOPARD, Mille Miglia Racing Colours


쇼파드의 공동 대표 칼 프레드리히 슈펠레의 남다른 클래식 카에 대한 열정은 쇼파드와 밀레밀리아의 30년 우정을 만들어냈습니다. 1988년 쇼파드는 밀레밀리아의 파트너이자 공식 타임키퍼가 되었고, 같은 해 동일한 이름의 시계 컬렉션을 탄생시켰습니다. 1910년대 모터 레이싱에서 국가별 컬러를 적용하기 시작했는데, 경기에 참여한 드라이버의 국적을 알아볼 수 있도록 각 나라에 독자적인 컬러를 부여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는 밝은 레드 컬러의 로소 코르사(Rosso Corsa), 영국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독일은 그레이 화이트 등의 식이었습니다. 올해 30주년을 기념하며 새롭게 선보인 밀레밀리아 레이싱 컬러 컬렉션에서는 5개 컬러 모델을 선보입니다(각 다이얼마다 300피스 한정 생산합니다). 그중에서 42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선명한 그린 컬러를 새긴 일명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모델은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했고, 1960년대 던롭 레이싱 타이어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 러버 라이닝과 그린 스티칭 디테일을 가미한 블랙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다이내믹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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