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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

블루의 진부하지 않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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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업계에서 블루 컬러가 트렌드로 떠오른 것은 이제 그리 새로운 일도, 새삼스러운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블루 컬러를 다시 조명하는 이유는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블루 컬러가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다크한 블루에서부터 비비드한 블루, 하늘색 블루, 청록빛이 도는 신비한 블루, 터콰이즈 블루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블루 컬러가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때로는 세련된, 때로는 청량한, 때로는 지적인 매력을 지닌 블루 시계를 한번 살펴볼까요?

GIRARD PERREGAUX, Laureato 34mm Royalty

AUDEMARS PIGUET, Royal Oak Offshore Diver

처음 본 순간 눈이 시릴 정도로(!) 선명한 블루 컬러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클루 드 파리 기요셰 패턴으로 입체감과 강렬한 색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과 날짜 표시로 기능을 심플하게 둔 것도 컬러감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입니다. 작년에 새롭게 재정비한 라우레아토 컬렉션에서 선보인 라우레아토 34 로열티는 부드러운 팔각형 베젤에 꼭 들어맞는 원형 다이얼, 케이스와 일체형으로 이어지는 브레이슬릿으로 라우레아토 컬렉션의 특징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매트한 링크와 반짝이게 폴리싱한 링크를 번갈아 엮어 움직일 때마다 빛을 반사하는 모습도 매력적입니다. 케이스 뒷부분의 크리스털 글라스를 통해 쿼츠 무브먼트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스틸 모델과 18K 핑크 골드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으며, 각 케이스와 같은 컬러의 바톤 핸즈와 바 인덱스를 매치했습니다. 화려함을 강조한 다이아몬드 세팅 모델의 경우 스테인리스 스 틸 버전 200피스, 핑크 골드 버전 1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소개합니다.

로열 오크 오프쇼어 다이버에서 그야말로 펑키한 컬러들이 다수 선보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터쿼이즈 컬러입니다. 메가 타피세리 패턴의 터쿼이즈 블루 컬러 다이얼 위에는 화이트 골드 아플리케 아워 마커와 로열 오크 바늘을 올렸고, 이너 로테이팅 베젤은 15분까지 화이트 컬러로, 15분부터 60분까지 역시 터쿼이즈 블루로 처리해 산뜻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같은 컬러의 터쿼이즈 블루 컬러 러버 스트랩, 그리고 터쿼이즈 블루 러버를 입힌 스크루-록 크라운도 시계에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42mm 사이즈 스테인리스스틸 소재 케이스에 칼리버 3120을 탑재했고,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백을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이버 시계인만큼 방수는 300m까지 가능합니다. 

JAEGER-LECOULTRE, Polaris Chronograph WT

예거 르쿨트르의 올해 주인공은 단연 폴라리스 컬렉션이었습니다. 그중에서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월드타임 기능을 탑재한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WT는 10시 방향에 도시 디스크를 조정하는 크라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크라운을 이용해 현재 도시로 설정하면 전 세계 23개 도시의 현지 시간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죠. 여기에 두 개의 크로노그래프 푸셔를 이용해서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구동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얼 컬러는 이름부터 시원시원한 오션 블루로 다이얼 위에 블루, 선레이 & 오팔린 피니싱 처리를 모두 가미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담아야 하는 월드타이머인만큼 44mm 사이즈의 티타늄 케이스로 선보였고, 자동 무브먼트인 칼리버 752를 탑재했습니다. 100m 방수 가능합니다.

MB&F, Legacy Machine Split Escapement

MB&F의 레거시 머신 컬렉션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능도 다양하고, 각양각색(!)의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밸런스 휠입니다. 레거시 머신 스플릿 이스케이프먼트에서는 이 특징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돔 다이얼의 가장 솟아 있는 부분 아래에서 밸런스 휠이 박동하고 있는데, 독특한 점은 레거시 머신 스플릿 이스케이프먼트의 밸런스가 ‘스스로’ 회전하는 듯 보인다는 점입니다(딱히 동력을 공급받는 곳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앵커와 이스케이프 휠 등 이스케이프먼트의 나머지 부분은 무브먼트의 반대편 12mm 아래쪽에 감춰져 있습니다. ‘스플릿’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밸런스 아래 트리플 다이얼 디자인을 살펴보면 12시 방향에서 시간을, 4시 방향에서 파워리저브를 8시 방향에서 날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루, 루테늄, 레드 골드, 엘로 골드 다이얼 버전을 선보이는데, 18세기~19세기 앤티크 포켓 워치에서 발견할 수 있는 프로스트 피니싱 처리를 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블루 모델의 경우 다이얼 위 독특한 텍스처감이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H. Moser & Cie., Venturer Concept Blue Lagoon

이름에서부터 지상 낙원 ‘블루 라군’을 담고 있는 이 시계는 오로지 다이얼 위 오묘하고 신비로운 컬러만으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로고도 없고 인덱스도 없어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됩니다. H. 모저 & 씨가 39mm 사이즈의 벤추러 케이스로 선보이는 첫 컨셉 버전입니다. H. 모저 & 씨는 섬세한 퓨메 다이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데, 제작하는 전체 시계 수량 중에서 80% 이상에 퓨메 다이얼을 채택하며 특히 새로운 컬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펑키 블루(Funky Blue)와 코스믹 그린(Cosmic Green)에 이어 최근에는 레드 퓨메와 퍼플 헤이즈(Purple Haze) 퓨메 버전까지 소개한 바 있습니다. 벤추러 컨셉 블루 라군은 화이트 골드 혹은 레드 골드 소재에 베이지 쿠두 혹은 브라운 가죽 스트랩을 매치했고, 각각의 버전을 2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합니다.

SPEAKE-MARIN, One & Two Academic

작년 더욱 개선된 피카딜리 케이스와 인하우스 무브먼트 SMA01을 탑재한 원&투 오픈워크에 이어 올해는 SMA03 칼리버를 탑재한 원 & 투의 새로운 세대를 소개했습니다. 스피크 마린은 2014년 이후 뉴샤텔의 매뉴팩처에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SMA 컬렉션이 탄생했죠. 이 새로운 모델 역시 SMA 무브먼트 계보를 잇고 있는데, 이번에는 지난 번의 오픈워크 버전을 닫힌 버전으로 소개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피크-마린의 시그너처이기도 한 1시 30분 방향의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가 눈길을 끕니다. 7시 방향에는 스피크-마린 로고가 스몰 세컨즈와 대칭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이얼과 무브먼트를 다중 구조로 디자인해 블루의 색감이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38mm와 42mm 두 가지 사이즈에 티타늄, 레드 골드 소재로 만날 수 있으며, 각각 20개, 10개 한정 생산합니다.   

PIAGET, Possession Collection

회전의 컨셉을 담은 피아제의 대표적인 여성 컬렉션 중 하나인 포제션 컬렉션은 올해 그야말로 생동감 넘치는 컬러를 입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 소재를 기본으로 다이아몬드 세팅을 베리에이션한 모델들을 선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세미 프레셔스 스톤을 다이얼에 적용한 버전이 특히 매력적입니다. 블루 컬러는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라피스라줄리, 그리고 깊은 색감이 우아한 느낌을 주는 터쿼이즈 버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VAN CLEEF & ARPELS, Sweet Alhambra Watch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렉션 중 하나인 알함브라 워치 컬렉션에서 올해 50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자연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그린, 블루, 스카이 블루로 소개되었는데, 그 중 블루 톤은 라피스라줄리와 터쿼이즈로 장식했습니다. 아무래도 광물이다보니 규칙적인 줄무늬, 선명하고 균일한 컬러 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세심하게 골라냈다고 합니다. 특히 브레이슬릿 부분은 옐로 골드 & 다이아몬드 알함브라와 각각 라피스라줄리와 터쿼이즈 알함브라 브레이슬릿을 교차로 매치해 컬러감이 더욱 매력적으로 두드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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