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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과 스켈레톤 디자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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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세라믹 시계 명가 라도(RADO)가 무광의 올리브 그린 세라믹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이 돋보이는 색다른 신제품 트루 씬라인 아니마(True Thinline Anima)를 출시했습니다. 아니마는 라틴어로 공기 혹은 숨결을 뜻하고, 분석심리학자 칼 G. 융은 남성의 무의식에 존재하는 여성적인 특성을 규정하는 용어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라도는 다이얼 면으로 노출한 세미 스켈레톤 무브먼트의 시각적인 특징과 하이테크 세라믹 고유의 가벼운 속성 등을 고려해 '아니마'라는 나름대로 상징적인 단어를 제품명에 병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라도는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블랙 혹은 화이트 세라믹 외 최근에는 트루 씬라인 레 컬러스 르 코르뷔지에(True Thinline Les Couleurs™ Le Corbusier) 컬렉션을 통해 그레이, 크림, 블루, 그린, 옐로우, 오렌지, 핑크 등 형형색색의 풀-세라믹 시계까지 선보이고 있어 가히 이 분야의 마스터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제법 여러 스위스 시계 브랜드들이 세라믹 시계에 도전하고 있지만, 무지개를 연상시키는 이토록 다채롭고 선명한 팔레트의 세라믹 시계를 출시하는 제조사는 라도가 유일합니다. 신제품 트루 씬라인 아니마는 컬렉션 최초로 올리브 그린 하이테크 세라믹을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소재로 사용해 라도의 한계 없는 실험을 보여줍니다. 

전체 매트하게 가공한 올리브 그린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은 실물로 접하면 더욱 오묘한 느낌입니다. 무르익은 올리브 색상을 띠면서도 주변 조도에 따라 안트라사이트(무연탄 그레이) 혹은 다크 브라운 컬러를 띠기도 합니다. 세라믹 케이스/브레이슬릿 속성상 매우 가벼우면서도 스크래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여기에 스켈레톤 무브먼트까지 더해져 독특한 인상은 배가됩니다.

스켈레톤 디자인 역시 기존의 오픈 하트 디자인과 눈에 띄게 차이를 보입니다. 다이얼 면의 브릿지를 한층 입체적으로 가공하고 데이트 휠 디스크까지 스켈레톤 가공함으로써 이러한 특징을 강조합니다. 또한 카본 파이버 구조의 챕터링과 스틸 스크류 장식을 추가해 기존의 스켈레톤(오픈 하트) 제품들과도 차별화합니다. 

케이스 직경은 40mm, 두께는 10.8mm로, 적당한 사이즈에 트루 씬라인 답게 얇은 프로파일이 조화롭습니다. 여기에 전면 글라스는 위로 불룩하게 솟은 박스 형태의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다소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케이스에 볼륨감을 더합니다. 

무브먼트는 ETA 2892를 베이스로 진동수 및 파워리저브 성능을 개선한 자동 칼리버 ETA A31.L02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3.5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64시간). 그런데 메인플레이트와 브릿지 소재로 브라스가 아닌 블랙 아노다이징 마감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습니다. 세라믹 케이스와 더불어 무브먼트까지 경량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전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은 물론 '아니마'라는 제품명에 부합하기도 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서도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라도의 상징이기도 한 앵커(닻) 모양으로 제작한 블랙 DLC 코팅 마감한 로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케이스 방수는 30m 생활방수를 지원합니다.

라도 트루 씬라인 아니마(Ref. R27112312)는 총 2,020피스 한정 제작 출시하는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국내 출시 가격은 3백 95만 5천원으로 책정됐습니다. 기존의 트루 씬라인 제품들 보다는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나름대로 개성적인 스켈레톤 디자인에 타 브랜드에서는 접하기 힘든 유니크한 컬러 풀-세라믹 케이스/브레이슬릿이 어우러진 한정판 시계의 소비자 가격치고는 비교적 합리적이라 하겠습니다. 국내 매장에도 소량 입고되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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