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해양 환경 보호 운동을 지원하는 오메가의 다이버 워치

조회수 2020. 8. 31. 17:2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해양과 관련된 오랜 역사와 뜨거운 열정을 지닌 오메가(Omega)는 바다를 아름답게 보존하기 위해 헌신하는 이들과 의기투합해 해양 탐사 활동과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탐험가 빅터 베스코브(Victor Vescovo)와 손잡고 오대양의 가장 깊은 지점을 탐사하는 파이브 딥스 엑스페디션(Five Deeps Expedition)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했는데요. 마리나 해구 챌린저 딥에 도달해 세계 최저 심해 잠수 기록을 수립할 당시 빅터 베스코브가 탑승한 잠수정 DSV 리미팅 팩터의 양쪽 로봇 팔에 특수 제작한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 프로페셔널을 장착해 역사적인 순간에 동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2015년 영국에서 설립된 넥톤(Nekton)은 해양 보호 및 관리를 위해 앞장서는 비영리 연구 재단으로, 옥스포드 대학교와 공동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인도양 전역을 탐험하고 보호하기 위한 첫 번째 해양 탐사(First Descent)를 실시한 이들은 2030년까지 해양의 30% 이상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장구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넥톤은 뉴질랜드 출신의 저명한 탐험가이자 환경 운동가 고(故) 피터 블레이크(Peter Blake)경과 그의 요트(씨마스터)를 기념하는 의미로 잠수정 이름을 씨마스터 2라고 지었는데요. 뉴질랜드 요트팀의 스키퍼로 활약한 그는 1995년에 오메가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는데 이후 전세계를 돌며 탐사 활동을 벌일 때에도 오메가와 함께했습니다. 오메가와 피터 블레이크 경의 끈끈한 인연은 해양 환경 보호라는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는 넥톤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메가의 대표이사 레이날드 애슐리만(Raynald Aeschlimann)은 “오메가와 우정을 나누고 있는 넥톤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양의 30%를 보호하겠다는 목표로 함께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선구적인 브랜드로서, 넥톤의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비전을 존중하며 이런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메가와 넥톤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의미로 출시한 씨마스터 다이버 300M 넥톤 에디션(Seamaster Diver 300M Nekton Edition)은 스테인리스스틸을 케이스 소재로 채택했습니다. 폴리시드와 브러시드 마감을 혼용해 우아하게 굴곡진 케이스에서 느껴지는 입체감을 증폭시켰습니다. 지름은 42mm, 방수 능력은 300m입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만 회전하는 베젤에는 세라믹 대신 5등급 티타늄 인서트를 장착했습니다. 거친 질감을 살린 표면에 점과 선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로 이루어진 다이빙 스케일을 양각했습니다. 케이스 10시 방향에는 헬륨 가스 배출을 위한 밸브를 설치했습니다. 

블랙 세라믹(ZrO2) 다이얼과 레이저 가공으로 양각한 뒤 매끄럽게 다듬은 물결 무늬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시리즈의 일원임을 증명합니다. 큼지막한 인덱스와 바늘에는 슈퍼루미노바를 칠해 어두운 곳이나 바다 속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톤 다운된 디자인에 강렬한 포인트를 주기 위해 초침은 빨간색을 입혔습니다. 

스크루 다운 방식의 케이스백은 오메가가 개발한 나이아드 락(NAIAD LOCK) 시스템을 적용해 언제나 정방향으로 잠깁니다. 시스루백이 아니기 때문에 무브먼트를 볼 수 없지만 바다 밑 바닥을 거침없이 누비는 넥톤의 잠수정 씨마스터 2를 묘사한 메달리온이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 주고도 남습니다. 

무브먼트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한 칼리버 8806입니다. 프리스프렁 밸런스와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에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를 조합했으며, 파워리저브는 55시간에 이릅니다.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의 주관 하에 진행되는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15000 가우스의 자기장에도 작동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자성에 강합니다. 양방향 와인딩을 지원하는 로터와 브리지는 아라베스크풍 제네바 웨이브로 장식한 뒤 로듐 도금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씨마스터 다이버 300M 넥톤 에디션은 러버 스트랩과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을 연결한 모델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러버 스트랩 버전이 730만원, 브레이슬릿 버전이 770만원입니다. 오는 10월부터 오메가 부티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시계 관련 뉴스를 보고 싶다면 클릭!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