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미터 시계와 컬러가 만났을 때

조회수 2020. 3. 9. 11: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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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고급 시계제조사 오메가(OMEGA)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Seamaster Aqua Terra) 컬렉션에 메탈릭한 블루와 그린 컬러 다이얼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150m 방수를 지원하는 기존의 41mm 사이즈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모델을 기반으로 다이얼 컬러만 변화를 준 셈인데요. 블루 다이얼 버전은 원래부터 있었지만 다이얼 디테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존의 블루 다이얼과 미미하나마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씨마스터 영문 프린트와 미닛 트랙의 숫자 프린트 컬러가 다른 정도의 차이랄까요?! 반면 그린 컬러 다이얼은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최근 시계 업계의 컬러 트렌드를 의식한 결과인데요. 명도나 채도가 높은 밝은 그린이 아니라 회색톤에 가까운 오묘한 그린이라서 너무 튀는 컬러를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에게 적절한 대안이 될 듯 합니다. 

블루 혹은 그린 컬러 다이얼 공통적으로 최고급 보트의 원목 데크를 연상시키는 가로 형태의 일명 티크 패턴을 새기고 결이 곱게 선레이 마감해 어느 각도에서든 은은한 입체감과 광택을 드러냅니다. 끝이 뾰족하게 생긴 로듐 도금 인덱스와 핸즈에는 화이트 컬러 수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야간에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양반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돔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다이얼을 보호하고요.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 역시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사용해 독자적인 자동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 인하우스 칼리버 8900은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와 프리스프렁 밸런스를 비롯해, 자기장 및 온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사용해 15,000가우스 이상의 높은 항자 성능을 자랑합니다. 관련해 스위스 계측학 연방학회(METAS)를 통한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했고요. 더블 배럴 설계로 파워리저브는 약 60시간. 참고로 38mm 사이즈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모델에는 8900이 아닌 8800 칼리버가 탑재됩니다. 한편 다른 오메가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5년간의 국제 품질 보증 기간이 적용되고요. 

두 다이얼 컬러 별로 해당 컬러에 맞춘 다크 블루 혹은 다크 그린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 혹은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을 동시에 지원합니다. 다이얼 컬러에 관계없이 국내 출시 가격은 블루 가죽 스트랩(Ref. 220.13.41.21.03.003)과 그린 가죽 스트랩(Ref. 220.13.41.21.10.001) 버전이 6백 80만 원, 블루 스틸 브레이슬릿(Ref. 220.10.41.21.03.004)과 그린 스틸 브레이슬릿(Ref. 220.10.41.21.10.001) 버전이 7백 20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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