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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시계와 카본의 만남

타임포럼 작성일자2018.09.04. | 670  view

스위스 시계 제조사 태그호이어(TAG Heuer)가 다이버 워치 컬렉션인 아쿠아레이서(Aquaracer) 라인에 3가지 컬러 버전의 카본 에디션을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카본 에디션이라고 해서 올 초 바젤월드에서 첫 선을 보인 모나코 뱀포드(Monaco Bamford)처럼 케이스 전체가 카본은 아닙니다. 블랙 PVD 코팅 마감한 그레이드 5 티타늄 케이스에 단방향 회전 베젤 상단(톱 인서트)만 카본 소재입니다. 

케이스 전체를 카본 컴포지트 소재로 제작한 모나코 뱀포드

베젤 인서트만 카본 소재를 적용한 아쿠아레이서 카본 에디션

케이스 전체를 카본으로 제작하게 되면 물론 더욱 유니크한 인상을 갖게 되겠지만 아무래도 제품의 가격대가 상당히 오르기 때문에 엔트리에 해당하는 아쿠아레이서 시리즈의 방향성과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터입니다. 그럼에도 터프한 외관을 특징으로 하는 아쿠아레이서 본연의 다이버 워치 디자인과 새로운 소재, 특히 매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카본과의 만남은 적절한 시너지를 일으킨다고 봅니다. 

케이스 직경은 기존의 아쿠아레이서 오토매틱 칼리버 5 시리즈와 동일한 41mm, 앞서 강조했듯 블랙 티타늄 본체에 카본 인서트 베젤을 사용함으로써 케이스 전체 무게는 기존의 스틸 버전에 비해 상당히 가볍습니다. 참고로 해당 카본 인서트는 고온에서 압축한 합성 수지에 카본 파이버를 불규칙하게 주입함으로써 특유의 일정하지 않은 줄무늬 패턴을 갖게 됩니다. 아쿠아레이서 카본 에디션은 다이얼 및 스트랩에 적용한 액센트 컬러에 따라 로즈 골드, 옐로우, 블루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며, 카본 소재 특유의 느낌을 재현한 카본 이펙트 효과를 준(카본 베이스는 아님!) 다이얼 바탕에 인덱스 및 핸즈 테두리, 로고 프린트에 해당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모습입니다. 

3가지 버전 공통적으로 무브먼트는 오랜 세월 검증된 ETA 2824(혹은 셀리타 SW200) 베이스의 자동 칼리버 5를 탑재했습니다. 미들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블랙 PVD 코팅 마감한 스크류 타입의 티타늄 케이스백을 사용해 무브먼트를 노출하진 않지만 아쿠아레이서 라인만의 다이빙 헬멧 인그레이빙을 확인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 사양은 기존의 아쿠아레이서와 같은 300m 방수를 지원합니다. 스트랩은 블랙 컬러 합성 나일론 바탕에 마치 직조한 듯한 텍스타일 패턴을 추가하고, 블랙, 옐로우, 블루 컬러 스티칭을 더해 다이얼의 디테일 컬러와 매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버클은 다이빙 수트 위에 착용시에도 간편하게 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다이빙 익스텐션 부품을 갖춘 블랙 PVD 코팅 마감한 그레이드 2 티타늄 소재의 폴딩 버클을 사용해 실용적입니다. 

아쿠아레이서 카본 에디션의 공식 리테일가는 로즈 골드 컬러 버전(Ref. WBD218A.FC6445)은 3천 950 스위스 프랑, 옐로우(Ref. WBD218B.FC6446)와 블루(Ref. WBD218C.FC6447) 컬러 버전은 3천 900 스위스 프랑(CHF)으로 각각 책정되었으며, 9월 3일부터 태그호이어 온라인 스토어 및 전 세계 주요 직영 부티크에서만 판매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아쿠아레이서 카본 에디션 출시에 맞춰 앞서 바젤월드서 선공개한 모나코 뱀포드 에디션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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