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사이클링 대회와 함께 한 IWC
세계적인 울트라사이클링 이벤트인 토투어(Tortour)에 IWC가 참여했다는 소식입니다.
그 이름부터 흡사 ‘고문(Torture)’를 연상시키는 토투어는 세계 각지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자전거 대회로 무려 1,000km 구간을 며칠 간 밤낮 없이 쉬지 않고 달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스위스 알프스산을 통과하는 코스가 샤프하우젠에 본사를 둔 토투어 GmbH를 통해 진행되었고, 같은 해부터 IWC 역시 토투어의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해왔습니다. 올해 토투어 알프스 코스 이벤트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었으며, 총 35시간 동안 1,000 킬로미터와 13,000 미터 높이를 완주하는 것으로 갈무리되었습니다.
IWC는 지난 2005년부터 IWC가 공식 후원하는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 산하의 라우레우스 스위스 재단(Laureus Foundation Switzerland)을 대신해 총 7개 팀이 이번 토투어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중에는 CEO 크리스토프 그레인저(Christoph Grainger-Herr)를 비롯해 스위스 프로페셔널 사이클리스트인 사이먼 자흐너(Simon Zahner), IWC 워치메이커 사무엘 뷜레메즈(Samuel Vuillemez)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더불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60,000 스위스 프랑(CHF)을 모금하는데 성공, 수익금 전액을 라우레우스 스위스 재단에 기부하고 소외 계층 어린 소녀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라우레우스 걸스 인 스포츠(Laureus Girls in Sports) 사업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총 1,500피스 한정 제작한 파일럿 워치 마크 XVIII '라우레우스' 에디션은 41mm 직경의 블랙 세라믹 케이스로 선보이며, 새틴 선레이 마감한 다크 블루 컬러 다이얼이 케이스와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블루는 라우레우스 스포츠 재단을 상징하는 컬러이기도 함). 무브먼트는 자동 35111 칼리버를 탑재하고, 연철 이너 케이스 설계를 적용해 높은 항자 성능을 보장합니다.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백에는 지난해 공모전을 통해 뽑힌 브라질 소녀의 그림을 인그레이빙해 특별함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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