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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에서 영감을 얻은 시계

조회수 2018. 7. 30. 09: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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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OMEGA)가 청바지에 쓰이는 데님에서 영감을 얻은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리뉴얼 리런칭한 레일마스터(Railmaster) 라인을 통해 선보이며, 블루 컬러 다이얼 및 스트랩까지 한눈에 청바지를 연상시키는 경쾌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스피드마스터, 씨마스터 300과 함께 1957년 탄생한 레일마스터는 오메가 최초로 1,000 가우스 항자 성능을 보장하는 안티-마그네틱 시계였습니다. 이후 꾸준히 명맥이 이어지기는 했지만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히트한 스피드마스터와 씨마스터 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존재감은 훨씬 약한 편이었는데요. 그럼에도 60년을 넘긴 역사적인 라인업이기에 오메가로서는 포기할 수 없었을 터입니다. 새롭게 추가한 데님 에디션은 레일마스터 라인을 다변화하려는 브랜드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케이스 직경은 40mm, 케이스 방수 사양은 150m로 기존의 레일마스터와 동일합니다. 블루 컬러 다이얼은 청바지 패턴에서 착안해 세로로 선명하게 브러시드 가공하고, 12-3-6-9 아라비아 숫자 및 끝이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아워 마커, 역시나 브러시드 가공한 스틸 소재의 시분 핸즈에는 각각 화이트 컬러 야광도료 수퍼루미노바를 사용해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대비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다이얼 중앙에는 레일마스터 특유의 크로스-라인 프린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레일마스터 로고와 초침에는 오렌지 컬러 액센트를 더해 스포티한 인상을 배가시킵니다. 

무브먼트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8806을 탑재했습니다.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와 함께 프리스프렁 밸런스에는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장착했으며, 15,000 가우스 이상의 높은 항자 성능을 스위스연방계측학기관(METAS)을 통해 인정받은 마스터 크로노미터(Master Chronometer) 사양을 자랑합니다. 더불어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솔리드 케이스백 형태라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는 없습니다. 오메가 특유의 나이아드 락(Naiad Lock) 디자인을 적용한 스틸 스크류 케이스백 중앙에는 오메가를 상징하는 씨호스(해마) 메달리온이 물결 패턴 및 오메가 로고와 함께 엠보싱 각인되었습니다.  

새로운 레일마스터 데님 에디션은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 및 실제 블루 데님 소재를 적용한 나토(NATO) 스트랩 버전으로 나뉩니다. 참고로 리테일가는 나토 스트랩 버전의 경우 한화로 약 610만 원,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의 경우 62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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