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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의 카리스마 넘치는 시계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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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바젤월드 부스 전경

하이 패션 브랜드 중에서도 일찍이 시계 제조에 뜻을 품고 진지하게 컬렉션을 구축해나간 소수의 메이커가 있습니다. 샤넬(Chanel)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요. 1987년 프리미에르를 통해 시작된 샤넬의 시계 제조 역사는 2016년 브랜드 첫 인하우스 칼리버를 탑재한 남성용 컬렉션 무슈 드 샤넬의 출시를 계기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년 새로운 인하우스 칼리버와 시계를 개발하며 샤넬 고유의 디자인 코드와 적절한 배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onsieur de Chanel

무슈 드 샤넬


샤넬은 스위스 발레드주의 독립 시계제작자 로맹 고티에(Romain Gauthier)와의 협업을 통해 점핑 아워와 레트로그레이드 미닛을 특징으로 하는 첫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1을 개발하고, 이를 탑재한 무슈 드 샤넬 컬렉션을 지난 2016년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습니다. 기존 모델을 바탕으로 올해는 다이얼에 메종을 상징하는 영물 ‘사자’ 형상을 추가한 두 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40mm 직경의 베이지 골드(옐로우 골드보다 좀 더 진하고 레드 골드보다는 옅은 샤넬 고유의 골드 합금을 칭하는 용어)와 화이트 골드 두 가지 소재로 선보이며, 다이얼은 일반 래커 다이얼이 아닌 블랙 컬러 그랑 푸(Grand Feu) 에나멜 다이얼을 사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합니다. 샤넬은 지난해 이미 플래티넘 케이스에 블랙(100개 한정)과 블루(20개 한정) 컬러 그랑 푸 에나멜 다이얼을 적용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해당 컬렉션을 통해 선보인 바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베이지 골드와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그랑 푸 에나멜을 적용하면서 각각의 골드 소재 바탕에 수공으로 조각한 사자 형상의 미니어처를 추가했습니다. 샤넬의 상징적인 향수 넘버 5(N°5)의 뚜껑에 적용된 팔각형(파리 방돔 광장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이 돋보이는 점핑 아워 어퍼처 상단에 골드 사자 미니어처가 놓여져 있고, 그 위로 240° 레트로그레이드 미닛 트랙이 위치한 형태로 사자 만으로도 시계가 한층 더 개성적이고 카리스마 있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사자는 메종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Gabrielle Chanel, 코코 샤넬)의 탄생 별자리인 사자자리에서 착안한 것으로,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샤넬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유의 사자 엠블럼은 샤넬의 인하우스 칼리버 시리즈의 플레이트나 브릿지에도 선명하게 각인되어 시스루 형태의 케이스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요. 참고로 칼리버 1의 진동수는 4헤르츠, 파워리저브는 약 3일(72시간)을 보장합니다. 

무슈 드 샤넬 베이지 골드와 화이트 골드 신제품 각각 20피스 한정 제작되었습니다.

한편 사자를 모티프로 한 두 종의 익셉셔널 피스도 있습니다. 

지난해 여성용 프리미에르 까멜리아 스켈레톤 워치(Première Camélia Skeleton Watch)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두 번째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2를 원형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형한 칼리버 2.2를 탑재한 포켓 워치와 이를 함께 고정할 수 있는 거치대 형태의 유니크 피스가 그것인데요.


원형의 포켓 워치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 바탕에 측면에는 에둘러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이를 거치하는 사각 프레임은 골드 바탕에 블랙 오닉스를 세팅하고 하단에 입체적인 사자 형상을 추가했습니다. 유니크 피스, 말 그대로 단 1점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네 마리 사자가 떠받들고 있는 형상(마치 지구를 형상화한)의 테이블 클락도 있는데요. 단 5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Boy.Friend

보이.프렌드


기존의 프리미에르 워치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코닉한 팔각 케이스 디자인을 확장 적용해 지난 2015년 런칭한 컬렉션 보이.프렌드에도 올해 다채로운 신제품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의 경계를 허무는 유니섹스 워치를 표방한 보이.프렌드의 세계적인 성공에 힘입어 샤넬은 올해 칼리버 3로 명명한 새로운 인하우스 수동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탑재한 보이.프렌드 스켈레톤 워치를 선보이기에 이릅니다. 

새로운 보이.프렌드 스켈레톤 워치는 가로 28.6 x 세로 37 x 두께 8.4mm 사이즈(해당 컬렉션 기준으로는 라지 사이즈)를 갖는 두 종의 베이지 골드 모델로 선보입니다.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일반 베이지 골드 버전과 베젤에 일렬로 총 66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으로 나뉘며, 공통적으로 베이지 골드 크라운 중앙에 블랙 오닉스를 세팅하고, 무브먼트는 새 인하우스 수동 스켈레톤 칼리버 3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55시간). 

직선형 케이스와 대조되는 곡선형 브릿지 설계가 돋보이는 무브먼트는 샤넬의 前 인하우스 칼리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매트하게 블랙 코팅 마감되어 특색을 드러내며, 상단 브릿지 테두리만 폴리싱 마감한 베이지 골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무브먼트의 깊이감을 표현합니다. 케이스 전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m. 스트랩은 유광의 블랙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버클은 베이지 골드 소재의 샤넬 특유의 아르디용 버클). 

Mademoiselle Privé

마드모아젤 프리베


샤넬표 메티에 다르의 정수를 표현하는 마드모아젤 프리베 컬렉션에도 올해 처음으로 인하우스 수동 스켈레톤 칼리버를 탑재한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작년 사각 프리미에르 라인을 통해 먼저 선보인 첫 여성용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2(일명 까멜리아 스켈레톤 칼리버)를 변형한 형태의 칼리버 2.1를 탑재했으며, 다이얼면에 오닉스를 세팅한 버전과 다이아몬드를 풀 파베 세팅한 하이 주얼리 버전 두 종류로 각각 선보입니다. 

Code CoCo

코드 코코


지난해 성공적으로 런칭한 새 여성용 워치 컬렉션 코드 코코에는 스틸 외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를 인상적으로 믹스한 신제품이 추가로 전개됩니다. 코드 코코는 1955년부터 샤넬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2.55 퀼팅 핸드백의 잠금 장치에서 영감을 얻어 시계 상단의 돌출된 클래스프를 열고 돌려 닫음으로써 시계를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종의 시크릿 워치처럼 다이얼의 시간을 표시했다 가릴 수도 있습니다.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스틸 & 세라믹 버전에도 퀼팅 코드에서 착안한 특유의 직선형 패턴이 브레이슬릿 전체에 각인돼 있는데, 이를 스틸이 아닌 하이 폴리시드 마감한 블랙 세라믹 바탕 위에 처리함으로써 한층 개성적인 느낌입니다. 블랙 세라믹은 이제 J12 뿐만 아니라 여러 주얼리 컬렉션에도 응용될 만큼 메종을 대표하는 소재 중 하나이기에 코드 코코 컬렉션과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립니다.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지 않은 일반 버전과 스틸 베젤부에 52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버전 두 종류로 출시하며, 공통적으로 케이스 직경은 가로 21.5 x 세로 38.1 x 두께 7.8mm 사이즈를 가지며, 스위스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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