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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최초의 흑인 잠수부에 헌정한 브론즈 크로노그래프 한정판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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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리스(Oris)는 지난 2016년 미국 해군 최초의 흑인 마스터 다이버이자 영화 '맨 오브 아너(Men of Honour, 2000)'의 실존 인물 칼 브레이셔(Carl Brasher, 1931~2006)에 헌정하는 브랜드 최초의 브론즈(Bronze, 청동) 케이스 한정판 시계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1974년경 촬영된 칼 브레이셔의 모습. 당시 방영된 그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필름 ‘컴백(Comeback)’에 등장하는 운동 장면이다. 칼 브레이셔는 1966년 작전 도중 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미 최초의 흑인 장애인 다이버이자 교관으로 활약했으며 훗날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2018년 신제품, 오리스 칼 브레이셔 크로노그래프 한정판

시간과 날짜를 표시하는 첫 브론즈 다이버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오리스는 2년만에 두 번째 브론즈 한정판을 선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크로노그래프 버전입니다. 브러시드 마감한 브론즈(청동) 케이스의 지름은 43mm, 60분 눈금이 새겨진 단방향 회전 베젤까지 브론즈를 사용했으며, 소재 특성상 시간이 흐를수록 표면에 파티나(녹)가 생깁니다. 물론 이는 다시 세척이 가능하지만, 얼룩덜룩 자연스럽게 생긴 파티나는 브론즈 시계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어필되고 있지요. 또한 사용자의 성향이나 생활 습관에 따라서도 파티나의 진행 속도와 양상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생각하기에 따라선 나만의 시계를 만들어간다는 의미 부여도 할 수 있을 터입니다. 

다이얼은 이전 브론즈 한정판과 마찬가지로 은은하게 선버스트 마감한 다크 블루 컬러를 사용했으며, 케이스 컬러와 통일감을 주기 위해 수퍼루미노바가 채워진 야광 인덱스 및 핸즈 테두리를 로즈 골드톤으로 도금 처리했습니다. 

무브먼트는 셀리타 SW 510을 수정한 오리스 771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스크류 케이스백은 브론즈가 아닌 스틸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브론즈에서 발생한 파티나가 피부에 닿으면 사람에 따라서는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한 착용감을 고려한 것입니다. 케이스백 중앙에는 다이버 헬멧 형상과 함께 오리스 칼 브레이셔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Oris Carl Brashear Chronograph Limited Edition), 그리고 "쓰러지는 것은 죄가 아니다, 머물러 있는 것이 죄다(It’s not a sin to get knocked down, it’s a sin to stay down)"라는 칼 브레이셔가 생전에 남긴 유명한 어록을 함께 새겨 그를 기리는 한정판의 의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100m. 참고로 스트랩은 브론즈 소재의 핀 버클을 장착한 브라운 컬러 소가죽 스트랩을 사용했습니다. 고급스러운 원목 소재의 박스에 담겨 판매되며, 안쪽에는 칼 브레이셔 재단과의 협업을 기념한 주화가 함께 추가돼 있습니다. 

오리스 칼 브레이셔 크로노그래프 리미티드 에디션(Ref. 01 771 7744 3185 LS)은 단 2,000피스 한정 제작될 예정이며, 공식 리테일가(스위스 기준)는 4,7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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