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오크 오프쇼어 2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신작

조회수 2017. 12. 9. 10: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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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 25주년을 맞이해, 가장 기본이 되는 크로노그래프 모델이 오리지날의 형태로 재현됩니다. 이와 함께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가 이를 기념하는 대열에 함께 합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 케이스 두 종류로 선보이는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는 이름 그대로 투르비용 베이스에 수동 크로노그래프를 올린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입니다. 현 라인업에도 같은 이름이 올라와 있는데, 25주년 기념 모델인 로열 오크 오프쇼어 투르비용 크로노그래프 Ref. 26421OR(골드 케이스)와 Ref. 26421ST(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도 기능상으로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5주년 기념인 만큼 디자인에서 변화를 꾀했습니다. 일반적인 다이얼을 삭제하고 기능상으로 브릿지 역할을 하는 부품을 이용해 다이얼 역할을 맡겼고, 덕분에 투르비용 케이지와 두 개의 배럴을 고정하는 브릿지는 상당히 큰 존재감과 조형미를 드러냅니다. 케이스 백에서도 브릿지 디자인을 수정했는데, 다이얼 면에서 브릿지의 강한 인상 때문인지 뒷면에서는 약간 힘을 뺀 인상입니다. 케이스 앞, 뒤로 전반적인 균형을 고려했다고 할까요. 

다이얼 면과 세라믹과 케이스 소재를 혼용해 더욱 입체적인 형태로 변화한 푸시 버튼의 디자인, 케이스에서 러그로 이어지는 부분의 모서리 처리가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도 로열 오크의 상징인 베젤 디자인에 손을 댄 부분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베젤이 상당히 얇아보이는 이유이기도 한데, 스크류가 위치한 부분을 제외하고 베젤 상단의 면을 상당부분 잘라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베젤과 인덱스가 자리한 플린지 사이의 부분의 새로운 처리 방식을 읽을 수 있게 되었죠. 

새로운 타입의 로열 오크 오프쇼어가 나왔다고 볼 수 도 있으나, 기존 모델을 포함 수십 개 단위의 한정판 개념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전체 라인업에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이 변화는 눈여겨 볼 법 합니다. 25주년 기념 로열 오크 오프쇼어 크로노그래프와 함께 SIHH 2018에서 실물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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