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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약 잘못 복용하면 큰일날 수 있다! 올바른 두통약 복용법 알고 있나요?

조회수 2020. 10. 29. 08: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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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때문에 갑자기 발생한 두통이나 다른 질환 없이 나타나는 만성두통에 진통제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진통제를 올바르게 복용하지 않으면 충분한 약효를 보지 못하고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요.



오늘은 약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잘못된 진통제 복용에 대해

바로 잡아보는 시간으로! 


올바른 두통약 복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간이 안 좋거나 간질환이 있다면 간독성 부작용이 있는 아세트아미노펜보다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선택해주세요. 잦은 음주를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구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1)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2)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신부전 위험이 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선택해 주세요. 


평소에 위장장애가 심하신 분들도 위장출혈의 위험성 때문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진통제
알아두세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이 속쓰림 같은 '위장장애'인데요. 그래서 이 약을 복용하실 때는 공복복용을 피하고 반드시 식후에 복용하시길 바라구요.

한가지 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부루펜계열의 약에 '알러지반응 부작용'이 있는 분들이 있어요. 심한 분들은 기도가 부어올라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꼭 피해주세요.

단일성분 진통제
VS
복합성분 진통제

복합성분보다는 단일성분의 약을 추천드려요. 


복합성분에 들어있는카페인이 진통효과를 더 빠르게 가져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복용하면 여기에 내성이 생길 수 있거든요.  



이 밖에도 각 계열마다 약물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질환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약사님께 한 번 확인을 요청하는 것이 좋은데요.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약 이름이나 성분을 기억해두면 상담할때 훨씬 편하답니다!



진통제 복용에 있어서 목표는 말그대로 진통! 바로 통증을 제대로 잡아야 하는건데요.


간혹 보면 약복용을 선호하지 않아서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더라도 최대한 낮은 용량으로 복용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2알이 치료 용량인데 임의로 일단 1알만 복용한다거나 하는거죠. 그런데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충분한 혈중농도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낮은 용량으로 복용하면 그런 진통효과를 나타낼 수가 없어요.

치료용량으로 복용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반대로 용량을 높여 과다하게 드시는 것도 안 되는데요. 성분별로 하루에 허용되는 최대용량이 있어요.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엔 하루 4g을 넘지 않도록 하구요. 


용량을 알로 환산하면 24시간기준 500mg으로는 8알, 650mg으로는 6알까지 복용이 가능해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최대 용량은 이부프로펜 1,600mg, 덱시부프로펜 1,200mg, 나프록센 1,250mg으로 복용하실때 이 용량은 넘기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약국에 판매하는 제품들을 보면 


한 알에 이부프로펜은 200mg, 400mg

덱시부프로펜은 300mg

나프록센은 250mg 이거든요.


그래서 하루에 몇 알까지 복용이 가능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진통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임의로 드셨던 진통제를 추가로 드시는 분들도 있어요.


"용량을 더 높이면 그만큼 진통효과가 높아지겠지~" 하면서 기대하시고 복용하는 건데요. 


그렇게 하시면 위험합니다!


혈액 내에서 일정 농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더이상 약효가 증가하지 않거든요. 부작용만 늘어날 뿐이에요.


타이레놀 계열의 아세트아미노펜은 과용량을 복용하게 되면 심각한 간손상을 입을 수가 있구요. 


부루펜 계열의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는 위점막 출혈, 급성 신부전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정말 위험한 행동이에요!


그래서 아세트아미노펜은 1알당 500mg짜리 일반 정제의 경우엔 4~6시간 간격으로, 1알당 650mg 짜리 서방정의 경우엔 8시간 간격으로 지켜서 복용해야하구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경우엔 성분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는데요.


이부프로펜은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시고, 덱시부프로펜, 클로닉신 성분은 6~8시간 간격으로, 나프록센은 적어도 6시간에서 12시간 간격을 두어 복용하면 됩니다.



두통이 느껴져도 일단 약을 먹지않고 참아보자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두통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통증을 참으면 더 심해지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두통이 나타나면

가급적 빨리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 더 도움이 돼요. 


그냥 참으면서 오래 방치하는 것이 오히려 만성두통으로 발전할 수도 있구요. 두통관리를 위해 진통제를 적절히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통증은 참는게 아니에요.
관리하는 거에요.


어쩌다 한번씩 생기는 두통에 진통제를 단기간 복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자주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실제로
‘약물과용 두통’이라는게
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과량을 복용한게 아니라 적절한 용량으로 꾸준히 복용하다가 중단했을 경우에 나타나는 두통이라는 거예요.


진통제를 거의 매일 먹다가 먹지 않으면 머리가 너무 아파 진통제를 끊을 수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일반의약품의 진통제를

두통 때문에 한달에 15일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해요. 



질환이 있는 건 아니라서 치료할 문제는 아니고, 만성적인 두통으로 약을 끊기가 어려운 분들이 계시지만, 힘들더라도 과다한 진통제 복용은 줄이셔야 하구요. 약에 의지하는 것보다는 평소 일상생활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요.


사실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수면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은 아닌지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참지 못하는 두통인데도 약을 복용하지 않고 참는 것도 안 되지만, 일상의 노력으로 진통제 복용기간을 줄여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
두통약도 마찬가지


무슨 약이든 그렇지만, 진통제도 역시 양날의 검인 것 같아요. 두통이 있다고 진통제 복용을 무조건 참고 오래 방치하는 것도 만성 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고, 그렇다고 매일같이 진통제를 복용하면 금단증상으로 심한 두통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두통약을 제대로 복용하고 있었는지~ 하나하나씩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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