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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치료에 왜 이런 약들을 사용하는걸까?

조회수 2020. 1. 13. 13: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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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이소트레티노인 성분의 여드름약에 대해 알아봤었는데요.


(▼이소트레티노인 성분 알아보기)

그 외에도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경구피임약 등이 여드름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어요.


이런 약들이 왜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지 그리고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들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드름을 일으키는 특정 균이 있는데요.


항생제는 이 균을 없애서 여드름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요. 


공복에 드시는 것이 좋은데요. 


음식물과 같이 있으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효과를 높이려면 공복에 드셔야 합니다. 

단, 항생제 복용 후 위장장애 부작용이 있다면 흡수율이 좀 낮아지더라도 식후에 복용하세요.


그래서 칼슘, 철분이 들어있는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유제품을 드셨다면 1~2시간은 간격을 두고 항생제를 복용하세요. 


12세 미만 소아, 임부, 수유부는 금기입니다.


아이의 치아를 노랗게 변색시키거나 영구적으로 갈색으로 착색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태아의 골성장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태반으로 전달되거나 모유로도 전달돼서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피부가 햇빛에 민감해 지는데요.


일광화상처럼 되거나 햇빛 알러지가 생길 수가 있어요. 그래서 복용하실 때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약물 상호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소트레티노인 성분과 항생제를 함께 복용하면 절대 안됩니다! 뇌압이 상승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울렁거리거나 구토를 할 수 있구요.


복용기간이 같으면 DUR 시스템을 통해 처방에서 걸러질 수 있어요. 하지만 예전에 처방받은 여드름약이 남아있다고 해서 같이 드시는 것은 정말 위험하니 피해주세요!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을 빨리 가라앉혀주는 약인데요.


스테로이드제는 속이 쓰릴 수 있어 식후에 드셔야 하구요. 보통 급한 불을 빨리 끄는 용도로 단기적으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항생제와 함께 처방이 되기도 해요.



경구피임약은 혈액 속에 있는 안드로겐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로 여드름을 완화시켜 주는데요.


특히 기존 약물에 별 효과가 없었던 여성들중에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여드름이라고 판단될 때 처방이 나오기도 합니다.

주의하세요!
피임약들 중에 오히려 여드름을 생기게 하는 성분도 있답니다.

그래서 피임약으로 여드름을 치료하겠다고 마음대로 복용하시면 안되구요. 반드시 전문가와 잘 상담하여서 복용해야 합니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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