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가 떴다! 엄마도 아들도 만족 100% '패밀리 데이'

조회수 2019. 10. 4. 20: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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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게임을 위한 행사 .. 슈퍼셀 라운지 '패밀리 데이' 방문기

신사동에 위치한 슈퍼셀 라운지에 '패밀리가 떴다'. 

 

9월 28일 슈퍼셀 라운지에서 가족 모두를 위한 특별한 행사 '패밀리 데이'가 열렸다. 패밀리 데이는 슈퍼셀 라운지의 스페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다른 스페셜 프로그램은 '렛츠 브롤', '로얄로드'처럼 특정 슈퍼셀 게임에 특화됐지만, 특이하게도 패밀리 데이는 가족을 위한 행사다. 

 

 

10월 17일 정식 오픈을 앞둔 슈퍼셀 라운지의 프로그램은 크게 상시 프로그램과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슈퍼셀 크루들을 이겨야 하는 '보스전', 라운지를 찾아온 유저끼리 게임을 즐기는 랜덤 이벤트인 '슈퍼 스팟' 등 상시 프로그램은 라운지만 찾아간다면 언제든 즐길 수 있다. 반면 특정일에 열리는 스페셜 프로그램은 미리 신청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

 

패밀리 데이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현재는 슈퍼셀 게임 내 공지에서만 신청을 받은 뒤, 무작위로 뽑힌 가족만이 슈퍼셀 라운지 패밀리 데이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이번으로 2회째를 맞는 패밀리 데이에도 약 3,000 가족이 넘게 지원하며 슈퍼셀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참가할 수 있던 가족은 100여 가족. 약 30 대 1의 경쟁률을 꿇고 온 가족들이 어떻게 9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보냈는지 '패밀리 데이'가 열린 슈퍼셀 라운지를 찾아갔다.  

 

▲ 사나운 호그였던 기자는 취재를 못할 뻔(?) 했다.

 

# 슈퍼 펀! 가족 모두가 즐거운 패밀리 데이

 

"브롤!"

슈퍼셀 크루가 외치는 선창 "레츠"에 맞춰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 신나게 외치며 치열한 <브롤 스타즈> 경기가 시작한다. 패밀리 데이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지난달 28일 열린 패밀리 데이는 총 3 회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회차의 진행 시간도 약 2시간으로 길어졌고, 회차당 참여 가족 수도 최대 35가족으로 늘었다. 슈퍼셀 측은 8월에 진행된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가족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10월 패밀리 데이도 역시 이전 패밀리 데이 참가 인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 가족 모두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여기선 당연한 일이다.

진행 프로그램 자체는 어린아이들 위주로 참가하는 <클래시로얄>과 <브롤 스타즈> 토너먼트다. 강제성도 없다. 토너먼트에 열심히 참여하고 싶은 가족은 열심히 참여하고, 편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족은 토너먼트와 관계없이 게임을 하거나 귀여운 슈퍼셀 소품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지내도 무방하다. 슈퍼셀 라운지 내에는 무료 커피와 다과가 제공되고, 다양한 이벤트도 있어 게임을 하지 않는 가족들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보물 고블린'을 찾는 이벤트는 아이들보다 함께 온 부모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국내에서는 공식적으로 판매하지 않는 슈퍼셀 굿즈를 원한다면 토너먼트를 지나쳐서는 안 된다. 열심히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멋진 슈퍼셀 굿즈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 <클래시 로얄> 대회가 한창 중인 모습.

▲ 정말 찾기 힘든 고블린들. 슈퍼셀 크루에게 부탁하면 힌트를 줄 지도 모른다!

 

# 굉장히 높은 만족도 "편하게 게임하고, 프로그램 만족스러워"

 

패밀리 데이를 참가한 가족들의 만족도는 120%였다. 예상보다 즐거웠다는 평이 다수였다.

아들 따라 <클래시 로얄>을 시작했다는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어 크게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평소에도 가족과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얼굴도 모르는 모두가 게임을 함께 하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게임만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슈퍼셀 라운지의 제1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된 셈이다.

▲ <클래시로얄>을 즐기는 부자. 부러운 모습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을 6년째 즐긴다는 또 다른 아버지는 클랜끼리 이미 슈퍼셀 라운지를 온 적이 있다며 "클랜 단위로도 즐거웠지만, (게임을 모르는) 가족들이 모두 즐길 줄을 자기도 몰랐다"라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또 슈퍼셀 게임을 전혀 하지 않은 아이들과 부모들도  "슈퍼셀 캐릭터가 귀엽고, (슈퍼셀 크루와 다른 가족들) 모두가 재밌게 놀아준다"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아이와 함께 왔다는 어머니는 "아이들이 어색할까 걱정했는데, 직원(슈퍼셀 크루)들이 먼저 다가와서 재밌게 보냈다. 덕분에 저도 편하게 잘 쉬다가 간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찾아온 가족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서 유일한 아쉬운 부분으로는 주차 문제가 꼽혔다. 대다수가 가족 단위로 움직이면 주로 차를 가지고 나오지만, 패밀리 데이가 진행되는 위워크 신사에 따로 주차할 수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이제 단 2회차 진행된 프로그램인 만큼 프로그램 외적인 부분은 더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찍기에도 너무 좋은 슈퍼셀 라운지.
▲ 게임을 모르는 부모도 아이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 슈퍼셀 유저만 즐긴다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슈퍼셀 라운지

슈퍼셀 게임을 모르는 가족이 패밀리 데이를 즐길 수 있을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게임을 몰라도 즐길 수 있다. 모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라운지 곳곳에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전혀 모르는 부모들은 커피와 간단한 다과와 함께 편안한 주말을 보내도 된다. 아이들은 슈퍼셀 크루와 다른 아이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이벤트 참여에 여념 없다. 또 라운지 자체도 넓고, 앉을 자리도 많다.

또 게임을 몰라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아 슈퍼셀 게임을 아직 모르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다. 지금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녹색 괴물'과 함께 클레이 아트를 직접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눈길이 가는 귀여운 슈퍼셀 IP 소품이나 굿즈는 덤이다.

▲ 슈퍼셀 라운지는 게임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 
▲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슈퍼셀 라운지에는 '슈퍼 펀'하게 이끄는 슈퍼셀 크루가 있다. 슈퍼셀 게임 '장인'들로 구성된 슈퍼셀 크루가 게임에 대한 팁도 주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 또 슈퍼셀 굿즈가 걸린 미니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한다. 

슈퍼셀 크루를 이끄는 '엘 프리모'는 "이번 패밀리 데이에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다. 다음에는 부모들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그는 슈퍼셀 라운지라는 공간을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것"이라고 목표를 설명했다.

다음 패밀리 데이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에 개최된다. 슈퍼셀 게임을 즐기고 있다면, 또는 슈퍼셀 게임을 즐기는 가족이 있다면 함께 라운지로 가보는 것은 어떨까?

▲ 슈퍼셀 크루장 '엘 프리모'. 사진만 봐도 즐거움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 슈퍼셀 크루들은 아이들과 게임을 하기도 하고, 가르쳐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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