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람의 나라: 연, 카운터사이드 CBT 임박! 넥슨, 하반기 신작 대거 공개

조회수 2019. 6. 27. 14: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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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연>부터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 류금태 대표의 <카운터사이드>까지. 넥슨이 하반기에 공개되는 타이틀을 대거 공개됐다. 앞서 말한 3개 작품은 CBT 일정까지 나온 작품들이다.

 

넥슨은 27일, 서울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자사 신규 타이틀을 소개하는 ‘스페셜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름과 3분기 CBT를 시작하는 신규 타이틀부터, 이번 하반기나 내년에 국내 선보일 작품, 새로 퍼블리싱 계약한 작품 총 7개를 공개했다.

 

넥슨의 유명 IP, 그리고 서브컬쳐 마니아들의 마음을 자극할 라인업 구성이 인상적이다. 일단 현장에서 공개된 소개 영상부터 감상하자.

# 8월 21일 CBT! 출시 초읽기 들어간 '바람의 나라: 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번 여름과 3분기에 CBT를 시작하는 중량급 타이틀 3개다. 넥슨은 <바람의 나라: 연>과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 <카운터사이드> 3개 작품의 CBT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8월 21일 <바람의 나라: 연>이 CBT를 시작한다. <바람의 나라: 연>은 원작 <바람의 나라> 전성기의 그래픽과 감성, 게임성을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다. 게임은 지난 지스타 2018에서 원작 특유의 그래픽과 조작감, 레트로 요소를 잘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원작 느낌을 최대한 살린 리마스터 그래픽, 채팅을 통한 NPC 상호작용 요소 등이 핵심이었다.

개발진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특유이 조작감과 전투 요소를 모바일에 구현하기 위해 ‘조작 버튼 시인성 개선’과 ‘스킬 조합 사용법’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개발 중이다. 

 

MMORPG의 핵심인 각종 파티플레이 요소(던전, 레이드 등) 또한 각 직업군 역할을 다듬고 특화시켜 구현할 예정이다. 유저는 게임에서 ‘평민’으로 시작해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으며 각 직업마다 특화된 역할이 존재한다. 직업 별 차이를 둬 파티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물론 적절한 성장과 장비만 있다면 솔로플레이로도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개발진에 따르면, 격수와 도사 간의 협업이나 주술사 솔로 플레이 등 원작의 메타도 재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레이드나 무한장, 요일 던전 등 원작에 있던 협업 콘텐츠도 대부분 모바일에 구현될 예정이다. 특히 레이드는 단순한 역할 분배 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게임 같은 기믹도 같이 넣어 한 번 깼어도 계속 공략하는 맛이 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게임은 여기에 더해 특정 관심사 별로 채팅방을 만들 수 있는 ‘오픈 채팅’ 기능, 메신저와 같은 1:1 채팅 로그 등을 통해 유저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바람의 나라: 연>은 올해 하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은 론칭 이후, 원작 만화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 모드’, 4 신수의 정수를 쟁탈해 강력한 버프를 얻을 수 있는 대규모 PVP 콘텐츠 ‘신수 쟁탈전’, 상위 문파를 위한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 몬스터 소환하는 메이플?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

 

여름 방학 시즌 중엔 모바일 RPG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이 CBT를 시작한다.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는 <야생의 땅: 듀랑고>, <메이플블리츠X>로 유명한 왓스튜디오의 신작이다. 게임은 <메이플스토리>에 기반한 스핀오프 모바일 RPG다. 

 

게임의 배경은 원작에서 유저들이 ‘검은 마법사;를 퇴치한 직후. 유저는 메이플 월드를 위협하는 새로운 위기에 맞서, 영웅을 육성하고 몬스터를 수집해야 한다. 넥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게임은 영웅 중심 성장 구조와 몬스터 수집 요소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장르일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으로 미루어 봤을 때, 유저가 영웅뿐만 아니라 각종 소환수(?)들도 함께 조종하는 RPG로 추정된다. <메이플스토리 오디세이>는 올해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

# 어떤 게임일까? 드디어 실체 드러낸 '카운터사이드'

 

마지막으로 3분기 중 류금태 대표의 신작으로 잘 알려진 <카운터사이드>가 3분기 중 CBT를 학하고, 연내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 중인 어반 판타지 풍 모바일 2D 캐릭터 수집형 RPG다. <카운터사이드>는 실시간 유닛 배치/소환을 통한 전략적인 전투,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와 이익 단체들이 얽히고 설키는 군상극과 같은 이야기를 주요 재미 포인트로 삼고 있다.

 

게임은 이면 세계에 침식돼 가는 가상의 근미래, 침식을 막거나 이면 세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위해 군과 초능력자, 민간 기업이 얽히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유저는 군인부터 메카닉, 초능력자 등 다양한 유닛들로 부대를 꾸려 이면 세계의 침식을 막고, 그 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수한 자원을 캐야 한다. 이런 하드보일드한 설정답게 게임의 스토리도 현실 어디선가 일어날 법한 이야기와 갈등으로 구성될 예정. 개발사가 말하는 이야기의 주요 테마는 인간과 초능력자, 침식체 간의 ‘대립’이다.

게임의 전투는 SRPG처럼 사각 타일 위에 유저의 부대를 배치하고 움직여 ‘작전목표’를 달성하는 전략 페이즈, 그리고 전략 페이즈에서 적과 조우했을 때 <팔라독>이나 <클래시 로얄>처럼 캐릭터와 메카닉을 소환해 싸우는 전투 페이즈로 구분된다. 전투 파트는 기본적으로 실시간으로 유닛을 소환하면 캐릭터들이 자동으로 공격하고 스킬 쓰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만 캐릭터의 스킬/궁극기 덕에 상성 관계가 명확하고 유저 또한 공중전함의 각종 지원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할 전망이다. 

 

<카운터사이드>는 기본적으로 메인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여기에 각 캐릭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각종 외전 콘텐츠, 이면세계를 탐험하는 로그라이크 성격의 콘텐츠, 거대 침식체를 방어하는 레이드, 캐릭터들과 연봉 협상을 하거나 세계 각지에 지부를 세워 자기 회사의 영향력을 키우는 경영 파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은 오픈 기준 100여 명의 캐릭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캐릭터는 <소녀전선>처럼 인게임 재화로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캐릭터는 움직이는 일러스트와 대사 더빙을 제공할 예정이다. 

# 원작서 볼 수 없는 에피소드 1, 2 이야기! 테일즈위버M 상세 정보

 

또다른 기대작 중 하나인 <테일즈위버 M>은 이날 행사에서 게임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테일즈위버M>은 제목처럼 온라인 MMORPG <테일즈위버>를 모바일에 구현한 작품이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제는 보기 힘든 <테일즈위버> 초창기 스토리를 모바일에 구현한 것이다. 유저는 오리지널 스토리 1, 2부를 <테일즈위버M>에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에피소드 1, 2 스토리 재현과 PC 온라인 원작 방식의 스토리 전개는 개발진이 <테일즈위버M>을 개발하며 가장 많이 신경쓴 부분이다. 

 

게임은 초기 에피소드에 등장한 8명의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들은 (초기 원작처럼) 2~4명씩 무리를 이뤄 각자의 스토리를 이어 가다가 나주에 한 곳에 모여 큰 사건을 함께 해결하게 된다. <테일즈위버M>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15~20개 스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바일만의 고유 콘텐츠로 IF 스토리나 NPC들을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 던전’, 자기 계정에 있는 캐릭터들로 파티를 짜 던전을 돌파하는 ‘룬 시스템’(물론 원작의 룬 시스템처럼 계정 내 다른 캐릭터들에게 혜택을 주는 기능도 건재), 특정 시간마다 열리는 소규모 레이드 ‘뒤틀린 차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테일즈위버M>은 넥슨서 개발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 <커츠펠> 국내 퍼블리싱부터 일본 지향 게임 2종까지

 

넥슨은 마지막으로 코그의 신작 <커츠펠>의 국내 퍼블리싱 소식과 일본을 겨냥해 개발 중인 두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넥슨이 2020년 국내 서비스할 <커츠펠>은 <엘소드>로 유명한 코그의 PC 온라인 액션 게임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만화 풍의 TPS 대전 액션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다른 유저와 같이 NPC를 상대할 수 있는 PVE 콘텐츠도 존재. 현재는 PVP 콘텐츠가 대부분이지만, 넥슨과 개발사가 협업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구상 중이다. 

한편 넥슨은 올해 일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와 퍼즐 액션 RPG <아크 레조나>를 공개했다.

 

데브캣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리비전즈: 넥스트 스테이지>는 <코드기아스>로 유명한 타니쿠치 고로 감독의 애니메이션 <리비전스>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애니메이션의 액션성과 다양한 스토리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 <아크 레조나>는 마법과 기계 문명이 꽃 핀 세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다룬 퍼즐 액션 게임이다. 게임의 퍼즐은 일본에서 유행하는 패널 터치 식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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