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어린이 대상 확률형 아이템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표됐다

조회수 2019. 5. 14. 12: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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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미주리 주 상원의원 조시 하울리, 13일, 관련 법안 발표

미국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액결제, 확률형 아이템 판매를 금지하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공화당 미주리 주 상원의원 조시 하울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위 내용을 기반으로 한 법안을 발표했다.

 

조시 하울리는 "게임이 최근 몇 년간 강하게 소비를 유도하는 수익창출 방식을 유지, 의존해 왔다. 무작위 확률로 얻는 결과물을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은 도박과 같이 강박행동을 유도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비디오 게임사는 아이들에게 게임을 중독시키고 부모의 돈을 소비하기 위해 페이투윈(pay-to-win)과 루트박스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며, "게임업계는 시스템이 성장하면서 아이들을 공격하게 하는 이러한 역할에 대해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시 하울리는 관련 법안 발의를 통해 이러한 관행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론 의원회 통과와 더불어 하원, 상원을 거쳐야 하는 등 많은 과정이 남아있다.

 

반면,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영국을 비롯해 아일랜드, 독일, 덴마크, 호주 등 많은 나라가 확률형 아이템이 도박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협회는 게임업계를 규제하려는 노력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수 있는 자유를 침해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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