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좋아할 지 몰라 다 준비했다, '멀티-좀비-배틀로얄' 갖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조회수 2018. 9. 13. 17: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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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전세계 동시 출시, 3종의 모드 및 PC 버전 특징, PC방 정책 등 발표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가 국내 배틀로얄 장르를 차지한 가운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이하 블리자드)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로 도전장을 내민다. 게임은 배틀로얄 모드인 ‘블랙아웃’을 비롯해 멀티 플레이어, 그리고 3종의 좀비 모드 등 방대한 규모로 구성됐다.

 

블리자드는 오늘(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PC 버전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블리자드 전동진 사장은 “블리자드는 최근까지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며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는 액티비전이 자랑하는 AAA급 게임으로 시리즈 처음으로 배틀넷 독점 출시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사장은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소개를 하게 되어 기쁘다. 한글화되어 출시되며, 이를 위해 액티비전, 트레이아크, 블리자드 3사가 열심히 준비했다”며, “FPS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콜 오브 듀티>인 만큼 반드시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는 10월 12일 전세계 동시 출시되며, PC버전은 블리자드 배틀넷을 통해 독점 출시된다.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 PC 버전​ 베타 테스트는 오는 16일 오전 2시부터 18일 오전 2시까지 진행된다. 예약 구매자 및 PC방 유저는 하루 앞선 15일 오전 2시부터 베타에 참여할 수 있다. PS4 버전은 현재 테스트 진행 중이며, 테스트 종료일은 PC 버전과 같다. 행사 내용을 정리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전동진 사장.


# 시리즈 최초 멀티 플레이 게임, 3종의 개성 뚜렷한 모드 제공


간담회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멀티 플레이어’, ‘좀비 모드’, 그리고 배틀로얄 모드인 ‘블랙아웃’,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버전에 대한 특징이 소개됐다. 


게임은 시리즈 최초로 멀티 플레이 콘텐츠로만 구성됐다.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게임을 만들 때 항상 커뮤니티가 어떤 것을 원하는 지 파악하며, 그 결과 멀티 플레이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을 중점으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레이아크 스튜디오의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가 수백만 명의 커뮤니티가 수년 간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멀티 플레이 게임이며, 밀리터리 슈팅을 살린 지상전, 전술적인 팀 전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멀티 플레이 모드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전술 기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3종이 구성된 ‘좀비 모드’도 제공하며, 시리즈 특유의 전투 스타일을 배틀로얄 장르에 담아낸 ‘블랙아웃’ 모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PC 버전의 최적화를 위해 비녹스(beenox) 사와 협력했다.


# 전술적 게임 플레이, 유저 경험을 강조한 선택지 강화 '멀티 플레이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는 지상전을 위주로 하며, 현실감 넘치는 전장에서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벌일 수 있다. 게임의 기본 콘텐츠인 ‘멀티 플레이어’ 모드는 전술적 게임 플레이와 더불어 유저의 플레이 경험을 살리는 선택지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플레이로 얻는 포인트를 투자, 능력치를 높이는 ‘픽10(Pick10)’ 시스템을 다시 도입했으며 이밖에 전투의 흐름, 체력 회복 시스템이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고 소개했다. 체력 회복은 과거 시리즈와 다르게 자동 회복이 안되도록 조정되면서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고려하도록 유도했다.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스페셜리스트도 개성 넘치는 무기, 능력으로 구성돼 조합에 따라 다양한 팀플레이가 가능하다. 조합은 곧 승리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또, ‘전장의 안개’ 시스템이 추가돼 미니맵을 잘 활용해야 하며, 적의 소리에도 주의해야 하는 등 시각-청각적 대응에도 신경 써야 한다.


# 독특함 자랑하는 역대급 볼륨​ 자랑하는 3종의 '좀비 모드'


다음은 ‘좀비 모드’로, 시리즈에서 선보인 좀비 모드 사상 역대급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모드 추가 10년을 기념해서 시도한 것으로 ‘절망의 항해’, ‘나인(IX)’, ‘망자의 혈흔’으로 불리는 총 3종의 모드로 제공된다. 


좀비 모드는 시리즈의 특징, 관념을 허무는 전혀 색다른 특징을 지닌다. 일반적인 FPS 형태로 밀리터리 무기로 좀비를 상대하는 콘셉트가 있는가 하면, 칼이나 방패, 클로 등 고전 판타지에서 쓰일 법한 무기들로 각종 스킬을 사용하며 좀비들과 상대하는 콘셉트도 있다.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황당할 수 있지만 이런 다채로운 재미를 주는 것이 좀비 모드만의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각 모드는 서로 다른 콘셉트와 스토리, 플레이를 제공한다. 4명의 등장 인물이 좀비 모드의 스토리를 이끌어 가며, 좀비 모드의 팬들이 반길 만한 이스터에그도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저가 원하는 방식의 난이도로 즐기는 사용자 지정 게임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 블랙옵스 스타일로 벌이는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유저가 블랙옵스 스타일로 벌이는 배틀로얄 모드, ‘블랙아웃’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모드에서는 블랙옵스 시리즈 세계관에서 등장한 인기 캐릭터와 시리즈에서 등장한 장소, 배경을 만날 수 있다. 예측 불가능한 무기와 장비 획득, 지상전부터 해전, 좀비도 등장하는 등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시리즈 세계관을 하나로 묶은 접합점’이라고 소개했다.

‘블랙아웃’은 시작 전 솔로, 듀오, 쿼드(4인) 등 3가지 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선택 캐릭터는 과거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시리즈에서 등장한 캐릭터부터 좀비 모드에서 등장한 캐릭터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일부 캐릭터는 게임 내 업적을 통해 해금 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면 개인마다 헬리콥터를 타고 전장을 이동하며, 팀전의 경우 한 헬리콥터에 합승, 위치 선정을 논의할 수 있다. 윙슈트와 낙하산으로 낙하할 수 있으며, 이중 윙슈트는 착지 이후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이동할 때도 수시로 사용할 수 있다.

지상에 착지하면 맵을 이동하며 아이템을 빠르게 수집해야 한다. 아이템은 125종 이상으로, 3개 레벨의 체력, 방어구 시스템, 8종의 기본 탄약, 장착 아이템 12종, 소모성 특전 17종, 총기류 24종 이상, 17종의 부속 외에 임무 수행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탈 것으로는 육지에서는 ATV나 화물트럭을, 물 위에서는 전술보트로 이동 및 전투가 가능하며 공중에서는 헬리콥터를 이용할 수 있다. 스쿼드가 모두 탑승할 수 있으며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거나 공중 공격을 퍼부을 수도 있다.

 

맵에는 누크타운, 파이어링 레인지 등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팬에게 친숙한 고전 요소들이 모드에 맞게 확장되어 선보인다. 거대한 맵을 꾸미기 위해 ‘건설 현장’ 같은 별도 지형도 선보인다. 또 어사일럼, 라이트 하우스 같이 팬에게 익숙한 좀비 출몰 지역도 등장한다. 참고로, 좀비를 쓰러뜨리면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어 배틀로얄 모드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략해야 할 요소로 보인다.


# PC 경험 맞추어 최적화 작업, 각종 PC방 프로모션 활동도 진행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4> PC 버전은 PC 경험에 맞게 최적화되어 배틀넷으로 독점 출시된다. 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런처를 통해 한국 이외에 타 국가에도 접속할 수 있다. 배틀넷 소셜 기능도 활용 가능해 타 배틀넷 런처 게임 유저와도 소통할 수 있다. 


별도 전용 서버가 구축되며, 비녹스와 파트너십으로 PC 유저의 스타일과 니즈에 맞는 전용 기능도 추가했다. 총격 메커니즘, 움직임 최적화를 비롯해 무기 반응방식 개선, 그리고 4K, HDR 그래픽 지원과 더불어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가 지원된다. 또 유저가 원하는 키 조합을 변경할 수도 있다.

PC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블리자드와 1년 간 협업해 PC방 론칭을 준비했으며, 국내 PC방을 위한 특별한 계획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PC방에서는 패키지 구매 없이 모든 콘텐츠, 멀티 플레이 DLC 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 또 추가 경험치가 제공돼 빠르게 콘텐츠를 해금할 수도 있다. 특별 도전과제도 주어져 별도의 블랙아웃 캐릭터도 얻을 수 있다. 조나단 모지스 선임 프로듀서는 향후에도 한국 독점으로 여러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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