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게임으로 하나되는 장애인-비장애인,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2018'

조회수 2018. 9. 4. 16: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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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까지 1,500명의 장애인-비장애인이 각종 게임 대회 진행

장애학생에게는 자부심과 성취감을, 비장애 학생에게는 장애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되어 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오늘(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넷마블문화재단,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김병관 의원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등 정부 인사도 참석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재단 창립 초기부터 장애 분야에 대한 사회적 참여, 공헌 활동에 집중한 취지를 강조하며 “종합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넷마블의 역량과 기업 정신으로 장애-비장애가 화합하는 열린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회사는 1월 재단을 출범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고도화를 예고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총 17개 시·도에서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지역 예선을 펼쳤으며, 장애학생 개인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통합, 부모동반, 사제동반 등의 형태로 진행됐다.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지역 예선에는 총 3,869명이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5일까지 총 1,500명의 본선 진출자와 함께 열린다. 로봇코딩을 비롯한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펜타스톰> 등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장애인, 비장애인이 모여 대회를 벌인다.


특히, 올해는 중도중복장애 학생도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승패와 관련 없이 최선을 다한 학생에게는 ‘페어플레이 상’을 수여한다. 또 게임 외에 '브릭월', 'IT 챌린지존', 'AR/VR 놀이기구' 등 체험관 및 여러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e스포츠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더 큰 세상과 소통하고 미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스이즈게임은 ‘2018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첫날 개막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페스티벌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조승래 의원, 국립특수교육원 김은숙 원장.
현장 곳곳에는 대회 외에 각종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시연존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2018’의 첫 날인 만큼, 전국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본선에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벌이는 파트와 장애학생-비장애학생이 함께 벌이는 파트, 그리고 장애-비장애학생이 부모 또는 사제가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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