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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임박! 오버워치 9번째 단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조회수 2018. 8. 21. 18: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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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내 캐릭터를 다룬 단편 애니메이션, 22일 오후 6시 공개 예정

블리자드 <오버워치>의 새 단편 애니메이션이 오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애니메이션 수는 총 8편. 블리자드는 그동안 이를 통해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조명해왔다.


특히, 블리자드는 게임스컴을 통해 2년 전부터 <오버워치> 신규 전장,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공개했다. 22일 공개되는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도 21일부터 열린 ‘게임스컴 2018’ 기간에 맞춰 공개된다. 


캐릭터의 배경 이야기, 그리고 콘텐츠까지 이어지는 풍부한 즐길 거리는 유저들로 하여금 많은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 시간에는 그동안 소개된 단편 애니메이션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면서 22일 어떤 캐릭터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소개될지 추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탄탄한 구성과 시나리오로 구성, 총 8편의 단편 애니메이션 공개


서두에서 언급한 대로, 블리자드는 총 8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오버워치> 스토리 전개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 왔으며 블리즈컨 2015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후 2016년 3월부터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고 있다.

첫 단편 애니메이션 ‘소집’을 이후로 <오버워치>의 단편 애니메이션은 그들의 바람대로, 각 인물의 배경 스토리를 유저들에게 강하게 인식시켰다. 각 애니메이션은 서로 이야기가 연결되거나 독립 이야기를 다루기도 한다.


8편의 영상은 2개의 시즌으로 나뉘어 있다. 시즌1은 솔저: 76을 다룬 ‘영웅’까지 총 4편이며 이후 2016년 8월 18일 바스티온이 등장하는 ‘마지막 바스티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즌2가 4개째 선보이고 있다.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은 시즌2로 오면서 한층 높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예가 시즌2 첫 애니메이션인 ‘마지막 바스티온’. 영상은 2016년 8월 19일, 게임스컴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마지막 바스티온’은 7분 가까이 되는 긴 분량에 대사가 한 마디도 없음에도 뛰어난 영상 기법과 함께 높은 몰입도를 제공했다. 자연과 전쟁의 참혹한 모습을 적절히 대비시키며 단편 애니메이션 이상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영상은 미국 우수 웹사이트 시상식 ‘웨비 어워즈 2017’에서 영화 및 비디오 ‘최고의 각본’ 부문을 수상했다.


# 모이라? 아니면, 디바? 과연 신규 단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블리자드가 최근 2년 전부터 게임스컴에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을 꾸준히 공개한 선례를 통해, 많은 유저는 올해 게임스컴에도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블리자드는 공개 하루를 앞둔 오늘(21일), 게임스컴 2018에서도 어김없이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것임을 밝혔다. 


현재 8인의 인물이 소개된 가운데, 유저들의 관심은 9번째 단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누구인가에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은 풍부한 스토리 전달과 더불어 게임 내 존재감이 덜했던 일부 캐릭터에게 무게감을 실어주는 역할도 해왔기 때문.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캐릭터 중 하나로는 ‘모이라’가 있다. 이는 <오버워치>에 추가된 3개의 맵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의견을 통해 나온 것. <오버워치>는 출시 이후 3개의 맵을 선보였다. ‘아이헨발데’ 맵은 2016년 9월 2일 추가됐으며 ‘탐사 기지: 남극’은 2016년 11월 16일에 공개됐다. 두 맵은 각각 ‘명예와 영광’, ‘일어나요!’ 단편 애니메이션에 활용됐다.


모이라로 점쳐지는 이유는 바로 세 번째 맵 ‘오아시스’ 때문. ‘오아시스’는 2017년 1월 4일 추가된 맵이다. 옴닉 사태로 파괴된 도시를 연구원, 과학자들이 과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건설한 도시로, 모이라는 ‘오아시스’에서 유전학부 장관을 맡고 있다. 한때 오버워치 비밀 조직 ‘블랙워치’의 요원이었으나, 절제 없이 과학의 발전에만 지나치게 심취됐다는 비판을 받자 자신을 비밀리에 후원한 탈론에 합류한 상태다.

모이라는 블랙워치를 비롯해 탈론 조직과도 관련 있는 인물인 만큼, 만약 단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등장한다면 게임 내 세계관 및 관련 인물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설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이라와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메르시와 관계도 밝혀질 수 있다.


한국인 캐릭터 ‘디바’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디바일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 중에는 2017년 선보인 ‘루시우볼’ 맵으로 호주가 배경인 두 번째 경기장 ‘시드니 하버 아레나’가 추가된 후, 게임스컴 2017에서 호주를 배경으로 하는 ‘쓰레기촌’이 공개된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루시우볼 맵 추가 이후 게임스컴에서 같은 국가를 배경으로 하는 맵을 추가했던 선례처럼, 일부유저들은 이번 게임스컴 2018을 통해 한국 맵이 등장할 것이며 그 이야기를 채워줄 인물로 디바가 선정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벤트 맵인 ‘부산 스타디움’이 세 번째 ‘루시우볼’ 맵으로 등장한 것으로 봤을 때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신규 단편 애니메이션이 공개되기로 한 시점인 22일 오후 6시에는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여러 개발자가 한국을 찾아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소재로 적합하다. 디바가 그동안 여러 <오버워치> 캐릭터와 함께 존재감을 뽐냈지만, 스토리 부분에서는 별다른 전달 포인트가 없었던 만큼 디바 역시 또 하나의 강력한 후보군 중 하나다.


물론, 위에서 예시를 든 것들은 모두 과거 선례들을 기반으로 한 추측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오는 22일 오후 6시 공개될 신규 단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 주인공을 직접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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