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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18] 개막 D-1! 2018 게임스컴, 어떤 게임이 시연될까?

조회수 2018. 8. 21. 10: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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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3% 기업 참가 신청, 역대 최대 규모 행사 예고돼

미국 E3, 일본 TGS 등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2018 게임스컴’(2018 Gamescom)이 오는 21일부터 25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작년 대비 13% 많은 기업이 참가 신청했으며, 올해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각종 신작 게임 시연이 열리는 등 ‘게이머들의 축제’라 불리는 게임스컴, 올해는 어떤 게임들이 시연될까? 행사 하루 전, 게임스컴에 등장하는 주요 게임들을 정리했다.

게임스컴이 열리는 쾰른매쎄는 총 11개 전시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중 1번부터 4번 전시장은 기업 간 거래 공간인 B2B(Business to Business), 6번부터 10관은 유저 참여가 가능한 B2C(Business to Consumer)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5관은 게임사 굿즈를 파는 ‘팬 샵 에어리어’로 구성될 예정이며, 닌텐도를 비롯한 각종 회사들의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가장 규모가 큰 10번 전시장은 전시장을 반으로 나눠 각각 ‘가족관’과 ‘인디 게임 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족관은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뿐 아니라 게임을 평소에 접하지 않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 시설을 마련한 곳이다.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신규 영웅은 누구? 블리자드 각종 신규 콘텐츠 선보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지난 1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8 게임스컴에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2> 신규 협동전 사령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 신규 영웅 및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중 <히오스>와 관련해 블리자드는 지난 18일과 20일, 공식 트위터로 신규 영웅을 암시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특수 문장만 있는 사진이기에 어떤 영웅이 등장할지는 미지수였다. 하지만, 지난 18일 트위터에 업로드된 트윗 소스코드에 ‘메피스토 티저’(teaser for Mephisto)라고 적혀 있어 해당 트윗이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히오스> 신규 영웅으로 <디아블로> 캐릭터 중 하나인 메피스토가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는 상황이다.

블리자드는 게임 시연, 신규 모드 공개뿐 아니라 댄스, 의상 경연 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댄스 경연 대회는 한국 시간 기준 8월 24일 개최될 예정이며, 의상 경연 대회는 8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 2019년 발매작을 미리 만나자! 베데스다, 스퀘어 에닉스, 유비소프트 신작 게임 시연


베데스다는 오는 2019년 출시 예정인 <레이지 2>와 VR 게임 <울펜슈타인: 사이버 파일럿>, 모바일 게임 <엘더스크롤: 블레이드>, <엘더스크롤: 온라인> 확장팩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중 <레이지 2>는 지난 2011년 출시된 FPS 게임 <레이지>의 후속작으로, 지난 5월부터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유저들의 관심을 샀다. 게임은 2185년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를 배경으로, 황폐해진 토지에서 전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2018 게임스컴 라인업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이번 시연에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톰 클랜시: 더 디비전 2>, <저스트 댄스 2019>, <스컬 앤 본즈>, <스타링크: 배틀 포 아틀라스>, <스페이스 정키>, <트랜스퍼런스> <안노 1800>등 신작 게임이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기존 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포 아너> 신규 DLC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며, 시연 외에도 개발자와의 만남이나 스테이지 쇼 등 별도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스퀘어 에닉스는 출시 예정 신작 게임을 위주로 시연을 예정하고 있다. 시연에는 <드래곤 퀘스트 11>, <킹덤 하츠 3>,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2>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킹덤 하츠 3>는 디즈니와 스퀘어 에닉스가 공동 제작하는 '킹덤 하츠'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8년 만에 돌아온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다. 게임은 지난 E3 2013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으며, E3 2018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캐릭터가 등장하는 트레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 올해도 깜짝 발표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 25개 게임 시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총 25개 게임을 시연할 예정이다. 게임은 <포르자 호라이즌 4>, <오리 앤 더 월 오 위습>등 신작 게임을 비롯해, 오는 9월 출시되는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2> ‘데이브레이크 팩’과 Xbox One 버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신규 모드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작 발표가 드문 게임스컴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17년 게임스컴에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하거나, 신작 <쥬라기월드: 에볼루션>을 공개하는 등 신작 발표를 한 전례가 있다. 때문에, 올해 행사에도 깜짝 발표를 하지 않을지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18일, 2018 게임스컴에서 새로운 Xbox One 번들과 액세서리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발표 시간은 현지 시간 기준 8월 21일 오후 4시 30분이며, 한국 시간은 22일 오전 0시 30분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번들 구성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적응형 컨트롤러와 Xbox 스포츠 화이트 컨트롤러를 공개한 바 있어 외신들은 과거 공개한 컨트롤러가 포함된 번들이 출시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 루피-손오공 등 총 집합! 반다이남코 11개 게임 시연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총 11개 게임을 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그중 일부 라인업을 지난 7월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반다이남코는 이번 시연에서 <점프 포스>, <소울칼리버 6>, <드래곤볼 파이터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 <원피스: 월드 시커>, <코드베인>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노운>,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원즈 저스티스>,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커>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중 <점프 포스>는 지난 6월 E3 2018에서 처음 공개된 게임으로, 일본 소년 만화잡지 ‘주간 소년 점프’ 창간 50주년을 맞이해 개발한 게임이다. 대전 액션 기반인 게임은 손오공을 비롯해 프리저, 루피, 조로, 나루토, 쿠로사키 이치고 등이 등장한다. 게임은 오는 2019년 PS4, Xbox One, PC 등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다.

<나루토 투 보루토: 시노비 스트라이크>는 오는 8월 23일 발매를 앞둔 게임이다. 게임은 PS4와 PC 등으로 발매되며, 온라인 대전 액션 게임이다. 게임은 온라인 모드로 친구와 4인 1조가 되어 4대 4 멀티 대전을 즐기는 등 전투가 가능하다.


이번 게임 스컴에서 시연 예정인 게임 모두 한국어 번역이 확정된 게임들이며, 모두 한국어 자막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 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신규 모드와 자선 행사 열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주식회사도 이번 게임스컴에 참가한다. 펍지주식회사는 행사를 통해 Xbox One 버전 <배틀그라운드> 신규 모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모드는 공개 직후 행사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시연과 함께 펍지주식회사는 국제 이스포츠 리그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부스에는 자선 행사 ‘펍지 채리티 챌린지’ (PUBG Charity Challenge)가 개최될 예정이며, 8월 23일부터 폐막일까지 진행된다. 


펍지 채리티 챌린지는 2인 1조로 구성된 32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총 상금 50만 달러를 두고 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는 ‘커스텀’방식으로 진행되며, 소셜 인기투표를 통해 경기 방식이 결정된다. 상금은 모두 자선 단체에 기부되며, 상금을 획득한 팀이 기부하고 싶은 자선 단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기부가 진행된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오는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게임을 개선할 예정이다. 지난 8일 공개된 로드맵에 따르면 게임은 크게 ▲ 클라이언트 성능 ▲ 서버 성능 ▲ 안티 치트 ▲ 매치 메이킹 ▲ 버그 수정 및 퀄리티 개선 등 5개 사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E3의 영광을 다시 한번! 닌텐도, CDPR, 프롬 소프트웨어 E3 공개작으로 게임스컴 참가


닌텐도는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지난 행사에서 공개했던 게임들을 모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게임 시연에는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된 <드래곤볼 파이터즈>와 <다크소울: 리마스터>, <슈퍼 마리오 파티>,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메이트> 등이 시연 예정이다.

<다크소울>과 <블러드본> 시리즈 개발사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도 이번 게임스컴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오는 2019년 발매 예정인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세키로>는 15세기 무렵 일본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개조된 왼팔을 가진 남자를 조종해 적을 물리쳐야 한다. 

<위쳐> 시리즈 개발사 CDPR(CD Projekt RED)은 E3 2018에서 화제를 부른 <사이버펑크 2077>를 시연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시연 역시 E3와 마찬가지로 미디어 대상 비공개 시연으로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에게는 시연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 2018 E3 최고 기대작 선보이는 캡콤, <바이오하자드 RE:2>와 <데메크 5> 시연 예정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RE:2>와 <데빌 메이 크라이 5>를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오하자드 RE:2>는 1998년 발매된 호러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 2>의 리메이크 작이다. 게임은 라쿤 시티에 첫 발령이 난 경찰 ‘레온 케네디’와 자신의 오빠 크리스 레드필드를 찾기 위해 라쿤 시티를 찾은 ‘클레어 레드필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018 E3에서 처음 공개된 <바이오하자드 RE:2>는 E3 최고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 크리틱스 어워드: 베스트 오브 E3 2018’에서 최우수상 ‘베스트 오브 쇼’를 수상 받는 등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안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은 PS4와 Xbox One, 스팀 등 플랫폼으로 오는 2019년 1월 25일 발매될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판 발매가 확정됐다.

<데빌 메이 크라이 5>역시 지난 2018 E3에서 처음 공개된 게임이다. 게임은 전작 <데빌 메이 크라이 4>에 등장한 ‘네로’가 주인공이며, 전작과 달리 짧게 자른 머리 모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데빌 메이 크라이 5>는 악마가 나타난 도시 ‘레드 그레이브’를 배경으로 하며, 그 속에서 주인공 네로는 자신의 오른팔을 자른 인물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게임은 오는 2019년 PS4, Xbox One, PC 등 플랫폼으로 출시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화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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