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당신의 동반자가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 구매를 반대하고 있는가? SIEK(Sony Interactive Entertainment Korea)에서 그 고민을 해결하는 광고를 만들었다. ‘스튜디오좋’ 제작, 지난 13일부터 유튜브에서 유통 중인 유쾌한 콘셉트의 웹드라마 ‘플스4 허락을 위한 분명한명분’이다.
결혼을 앞둔 주인공은 혼수로 PS4를 사고 싶다. 하지만 그의 예비 신부 ‘유다희’는 “돈이 어디 있느냐”며 강하게 반대한다. 살던 집에 첫 월급으로 산 PS4가 있지만, 가족들은 물건을 내주지 않는다. 고민에 빠진 주인공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PS4를 사려면 어떻게 할지 묻는 상담글을 올린다.
그의 글에 PS4 구매 허락을 100% 받아준다는 4인조 '듀얼쇼크'가 만나자고 접근한다. 듀얼쇼크의 접근에 주인공은 당황하지만, PS4를 간절히 원했던 주인공은 결국 그들을 만나보기로 한다. 주인공은 즐거운 PS4 생활을 꿈꾸며 다희와 함께 카페로 향한다. 광고는 두 사람 눈 앞에 듀얼쇼크 멤버 '네모'가 등장하며 끝난다.
광고는 유명 게임 ‘다크 소울’과 ‘저스트 댄스’의 영상을 삽입했다. 트로피 획득,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대화 등 PS 유저들에게 친숙한 요소를 차용했다. 특정 인터넷 커뮤니티를 연상시키는 장면도 눈에 띈다. 유저들은 영상에 좋은 반응을 보냈다. 과연 다희는 PS4 구매를 허락할까? 속편은 추후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