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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의 부담 덜고 전략의 재미를 살렸다, 게임펍 신작 ‘신무월: DIVINE’

게임펍의 전략 RPG '신무월: DIVINE'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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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게임 작성일자2018.07.12. | 54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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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샨다게임즈가 개발, 게임펍이 국내 서비스를 맡은 <신무월: DIVINE>(이하 신무월)이 지난 10일 출시했다. 출시 하루가 지난 현재,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 구글 플레이 신규 무료 6위를 달성하며 순조로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출 순위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무월>은 지난달 중순부터 진행한 사전등록에 5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하는 등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출시 전부터 예고한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와 컬래버레이션도 인기에 한몫을 했다.

 

게임은 전투 시 캐릭터 배치는 물론, 거리, 공격 방향 등을 설정해 다양한 전략으로 풀어가는 턴제 RPG 장르를 표방한다. 여기에 귀여우면서도 준수한 퀄리티의 미소년, 미소녀가 펼치는 판타지 스토리, 캐릭터 수집을 더해 흥행력을 어느 정도 보장하는 조합을 선택했다. <신무월>을 간단히 체험해 본 소감을 정리했다. 

 

 

# 신무월, 턴제 RPG 장르를 위한 기본 요소에 충실했다


<신무월>은 최근 출시된 모바일 턴제 RPG 가운데 제법 장르의 기본기를 갖춘 게임에 속한다. 캐릭터 조합과 더불어 상성, 턴 상황을 고려한 전략, 그리고 진영 위치까지. 승리를 위해 주어진 턴 내 고려해야 할 요소가 여러 개다.

 

유닛 상성에 따른 조합은 <신무월>에서 크게 고려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상성에 따라 20%의 데미지 상승/감소를 좌우하는 만큼 스테이지 별 등장하는 몬스터나 상대 영웅에 따른 대응은 필수에 가깝다. 자동 전투에 맡기더라도 마찬가지다.

맵마다 요구되는 상성, 클래스가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육성이 필요하다.

맵 특징도 제법 다양해 이에 맞는 전략적인 위치 이동도 필수다.

조합과 더불어 근접 / 원거리 / 보조 클래스에 맞는 라인 배치도 제법 중요하다. 맵 별 구성과 적 진영도 다양해 캐릭터의 시작 구도가 달라진다. 근접 클래스를 최전방에 놓고 원거리, 보조 클래스는 후방에 놓는 공식은 거의 같으며, 원거리 클래스는 1셀 이상 거리를 벌려 놔야 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적의 후방을 노려 보다 강한 대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반대로 보스가 넉백 스킬로 맵의 낭떠러지로 캐릭터를 없앨 수도 있어 위치에 대해 고려도 해야 한다.

 

더불어, 캐릭터 별다른 패시브 스킬을 잘 고민하면 유닛 조합에 극대화를 꾀할 수 있다. 통상 최대 4명까지 조합할 수 있기 때문에 범위형 공격이나 치명타 및 회복 등 스킬 파악도 중요하다. 최고 등급은 아니더라도 육성에 따라서는 낮은 등급의 캐릭터도 스테이지에서 활약할 여지도 충분하다. 물론, 이런 전략적인 재미는 수동 전투로 즐길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캐릭터 별 다양한 패시브 스킬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 버려지는 캐릭터는 없다! 상성, 조합에 따라서 R등급도 고효율 가능


<신무월>은 스테이지 별 상대 몬스터의 상성, 클래스에 맞는 조합이 필요해 이를 수집형 요소로 풀어냈다. R 등급부터 SSR까지 등급이 나뉘며 태생 등급에 따른 차이는 존재하지만, 과금을 통해 좋은 유닛을 획득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조합에 대한 재미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태생 R등급이더라도 충분히 육성을 한다면 SR, SSR 등급 못지않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성장을 위해 진화, 스킬, 장비 성장부터 성흔, 호감도까지 전투력 상승을 위한 방법은 꽤 많다. 위에서 언급한 캐릭터 별 다양하게 구성된 패시브 스킬도 마찬가지. SR, R 등급에서도 아스카(SR), 휴티치(R), 초반에 얻을 수 있는 니나(R)까지. 고평가를 받는 캐릭터도 제법 많다. 유저가 가진 캐릭터 구성에서도 충분히 고민할 여지는 마련했다.

SSR 고효율 캐릭터를 노리는 것보다, 등급이 낮아도 효율 높은 캐릭터를 추구하는 것이 좋다.

아스카, 티리아도 고평가를 받는 SR 캐릭터 중 하나.

수집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면 유저에게 과금의 부담으로 연결되기 쉽다. 이에 리세마라가 가능한 게임일 경우, 위에서도 언급한 고효율 캐릭터를 위해 끊임없이 튜토리얼을 반복한 후, 원하는 캐릭터를 얻게 되면 이후 계정 연동을 한 다음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한다.

 

이는 <신무월>에서도 가능한 패턴이기는 하나, 가장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SR 등급이 소환 확률 28%나 되는 만큼, 좋은 캐릭터를 반드시 얻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꽤 덜어냈다. 획득도 게임의 재미 중 하나지만, 오히려 캐릭터 개별 육성과 조합에서 오는 재미가 더 강한 느낌이다.


# 호감도를 비롯한 캐릭터 몰입을 위한 요소도 다양


성장과 관련된 부분 외에 캐릭터에 애정을 더하는 요소도 제법 다양하다. 캐릭터 일러스트와 CV(캐릭터 보이스), 코스튬, 호감도 등을 통해 개별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도 높였다.

 

특히 호감도는 레벨이 오를수록 잠재력 시스템이 발동돼 아군에 도움 되는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놓쳐서는 안 된다. 루비나 백과사전, 고삐 등 캐릭터에 맞는 아이템을 선물하거나 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개별 시나리오 전투, 각종 선택지를 고르며 포인트를 높일 수 있다. 호감도에 따른 캐릭터의 감정 변화, 일기 등도 확인할 수도 있다.

성능과 비례한 애정도의 척도(?)가 되는 캐릭터 일러스트의 퀄리티는 꽤 높은 편이며, 일러스트 터치 후 세로모드 상태에서는 고해상도 이미지로 내려 받을 수도 있다. 각각의 캐릭터마다 설정된 CV도 전투나 스토리 컷신, 호감도(상호작용, 데이트)까지 여러 곳에 포함되어 있다.

 

이를 위해, 이시다 아키라, 스기타 토모카즈, 하나자와 카나 등 일본 인기 성우가 다수 참여했다. 게임 음악 역시 <파이널 판타지 12>, <전설의 오우거 배틀>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일본 유명 뮤지션 사키모토 히토시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 획득보다 육성, 조합에 대한 고민만 하면 된다​


턴제 RPG는 자신과 상대방의 턴에 맞춰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제약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유저가 불편함을 느끼기가 쉽다. <신무월>을 하면서 느낀 것은, 꼭 SSR 등급이 아니어도 전략에 고민함에 있어 방해되는 부분은 딱히 없다.

 

또, 이런 경우 보유한 캐릭터를 상황에 맞게 투입할 수 있도록 꾸준한 육성도 필요한데 이에 따른 성장 재료 수급도 수월한 편이다. 캐릭터 영혼석을 꾸준히 모아 획득하는 방법도 다양한 편이기도 하고. 등급도 간결하게 나뉘어 있고 확률도 나름 후한 편에 속한다. 스트레스가 덜한 만큼, 유저는 전략만 집중하면 된다.

 

한편, 서두에서도 언급했듯이, <신무월>은 최근 하츠네 미쿠와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7일간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SSR 등급의 하츠네 미쿠를 얻을 수 있다. 유저 간 캐릭터 평가 순위에서도 고평가를 받는 만큼 꽤 유용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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