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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다운 것을 찾겠다" 사이퍼즈 송지형 디렉터 인터뷰

네오플 송지형 디렉터, 김태영 라이브실 팀장 미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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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게임 작성일자2018.07.09. | 30 읽음

<사이퍼즈> 7주년 기념 행사 '6+1th anniversary'가 7월 7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신규 캐릭터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전장 '그랑플람 아시아 지부' 맵 개편과 공성전 편의성 향상 등 다양한 변경점이 공개됐다.

 

[관련기사] 61번째 신규 캐릭터 ‘시드니’ 등장! 사이퍼즈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보러가기)​

 

작년 10월, 송지형 디렉터는 “내부의 변화로 인해 목표를 재조정하는 과정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오랜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한 <사이퍼즈>.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 송지형 디렉터와 김태영 라이브실 팀장에게 <사이퍼즈>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왼쪽부터 네오플 송지형 디렉터, 김태영 라이브실 팀장


디스이즈게임: ​<사이퍼즈> 유저들은 게임 유저들 중 반응이 가장 열렬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런 유저들과의 첫 간담회, 소감이 어떤가?


송지형 디렉터: 알고 있던 것처럼 <사이퍼즈>에 정말 열정적으로 반응해 주셔서 감사했다. 



업데이트 발표 중 ‘전장에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했다. 기존 메타에 변화를 줄 만큼 큰 변화인가?


송지형 디렉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번 전장 변화는 유저들이 기존 전장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다만 전장은 유저들의 거부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금씩 개선해 갈 예정이다. 



기존 맵 오브젝트 외에 추가 개발이 예정된 오브젝트가 있나? 


송지형 디렉터: 전장 변화와 더불어 골드 센티널과 비슷한 형태의 오브젝트는 계속 고민 중이다. 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추가할 계획이다.


그래픽이나 게임 특성상 모바일 플랫폼에도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플랫폼 확장 계획이 있나?


송지형 디렉터: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리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아직 답변을 드리기는 힘들 것 같다.



기존 원거리 캐릭터는 정지 상태에서 공격하는 것이 기본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동기가 있는 원거리 캐릭터가 등장한다면 경기 밸런스에 영향을 줄 것 같다. 의도적인 부분인가?


​송지형 디렉터: 앨리셔처럼 평타를 사용하며 이동하는 원거리 캐릭터는 기존에도 몇 명 있었다. 시드니도 같은 맥락의 캐릭터로 보면 될 것 같다. 경기 밸런스 부분은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맞춰갈 부분이다. 문제가 된다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신규 캐릭터 시드니의 스킬 중 캐릭터에 전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스킬이 있다. 시야를 벗어나거나 지형 지물에 가려져도 유지되나?


송지형 디렉터: 시야를 벗어나거나 지형지물에 가려져도 연결된다. 다만, 일정 간격 안에서만 효과가 발동되는 설정이다.


불을 사용하는 신규 캐릭터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해당 캐릭터에 대해 힌트를 줄 수 있나?


송지형 디렉터: 물론 개발 중에 있다. 다만, 아무래도 신규 캐릭터와 관련된 부분이기에 당장 추가적인 설명을 하긴 어렵다.



<사이퍼즈> 개발팀이 조직을 개편한 것으로 안다. 현재 조직은 안정화 된 상태인가? 개편됐다면 어떤 방향으로 개편됐나?


송지형 디렉터: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지금 분위기는 이전에 흐름이 안 좋던 상황을 극복하고 현재 프로세스에 맞춰 협업하고 있다. 그로 인해 업데이트 간격이 넓어졌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런 부분 역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서 생산력을 높이려 한다.



부티크 시스템은 광장과 전투 상황에서 둘 다 적용되나? 이펙트가 과하게 화려하면 전투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송지형 디렉터: ​이펙트나 화려한 것 때문에 전투에 방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전투 게임이기 때문에 전투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고려하려 한다.


<사이퍼즈>는 한타의 재미가 중심인 게임이다. 오브젝트가 추가된다는 것은 보다 전략성을 가미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해도 되나?


송지형 디렉터: <사이퍼즈>는 AOS의 룰을 바탕으로 한 액션 게임이다. 추가될 오브젝트는 당연히 <사이퍼즈> 고유의 '한타의 재미'를 살리기 위한 요소로 활용될 것이다.



신규 캐릭터 출시 간격과 관련해서 내부적인 룰이 있나?

 

송지형 디렉터: ​신규 캐릭터 출시에 가장 힘을 쏟고 있다. 출시 간격은 최대한 좁히는 형태로 고민 중이다. 아직은 그 정도까지만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사이퍼즈>는 AOS 게임이지만 아이템 의존도가 높다는 이야기가 많다. 특성 시스템과 전투 아이템 자유 이용권 추가는 아이템 의존도를 떨어뜨리려는 의도로 업데이트 되는 건가?


송지형 디렉터: 아이템 의존도에 대한 유저 피드백이 많아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았다. '전투 아이템을 전면 무료화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전투 아이템 역시 하나의 큰 재화다. 하루 아침에 전투 아이템을 배포할 경우, 기존 유저들이 가질 상실감이 클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아이템 획득이 좀 더 쉽도록 허들을 낮추자는 의도로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복귀 유저나 신규 유저 케어도 준비하고 있나?


김태영 라이브실 팀장: 당연히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다. 보통 신규 캐릭터가 출시되면 복귀 유저, 신규 유저의 유입이 늘어난다. 신규 캐릭터 시드니 업데이트에 맞춰 복귀, 신규 유저 이벤트를 진행하려 한다. 이벤트 내용은 12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캐럴 보이스팩 업데이트가 늦어진 이유는 뭔가?


송지형 디렉터: 아는 분들도 있겠지만 캐럴 성우분은 직업 성우가 아니다. ‘보이스 오브 사이퍼즈’라는 행사를 통해 성우를 맡게 되신 분이다. 그 당시만 해도 캐럴 보이스가 프로 성우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진다 판단했다.


이런 이유로 내부에서는 보이스팩 업데이트를 망설였었다. 최근 들어 캐럴 성우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과 보이스팩 추가 건의가 강하게 들어오면서 제작을 확정하게 됐다.



'전투 아이템 자유 이용권'이 추가되면 PC방 유저로써는 메리트가 줄어든다고 생각할 수 있다. PC방 유저를 위한 추가 혜택이나 기존 혜택 변화는 없나.


김태영 라이브실 팀장: 전용 슬롯 외에도 PC방 유저 혜택은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PC방 전용 슬롯이긴 하다. 좀 더 충분히 고민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행사 마지막에 공개된 영상은 지스타와 관련된 내용인가? 아니면 업데이트인가?


송지형 디렉터: 영상을 통해 유추할 수 있도록 공개한 영상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이퍼즈>는 <던전앤파이터>의 스핀오프로 개발된 작품이다. 지금은 <던전앤파이터>와의 연결고리가 조금 약해진 듯 한데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송지형 디렉터: <사이퍼즈> 디렉터를 맡으면서 세계관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에서 파생된 작품이라는 것은 조금 늦게 알았다. 


<던전앤파이터>와의 연결고리가 약해진 부분에 대해선 혼자 독단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 그 부분은 <던전앤파이터> 팀과 협의가 돼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업데이트를 본 유저들의 반응이 꽤 좋다.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송지형 디렉터: 우리의 첫 번째 과제는 <사이퍼즈>를 <사이퍼즈>다운 방향으로 업데이트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사이퍼즈>와 어울리지 않는 콘텐츠가 업데이트된 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좀 더 <사이퍼즈>답게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고민할 것이며, 유저와의 약속을 꾸준히 이행해 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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