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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탱커의 해결책 될까? '블레이드 & 소울' 신규 직업 투사

조회수 2018. 6. 12. 15: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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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4일 추가되는 11번째 신규 직업 '투사' 프리뷰

5월 10일,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 & 소울​> 서비스 6주년을 맞아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향후 서비스 방향과 개발 예정 콘텐츠, 추가 스토리 등 앞으로 <블레이드 & 소울​>이 걸어나갈 업데이트 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블레이드 & 소울​> 6주년 업데이트의 첫 단추는 11번째 신규 직업 '투사'다. 격사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직업 '투사'는 대검을 사용하는 근거리 캐릭터다. 파티 내 포지션으로 보자면 '탱커' 역할을 하는 직업으로 전투 방식과 직업 속성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전투가 가능하다. '투사'는 6월 1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 전, 투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자.


# 딜러부터 서포터까지, 다양한 보조 역할이 가능한 만능형 탱커


'투사'는 보다 많은 유저들이 '탱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직업이다. <블레이드 & 소울> 개발팀은 개발 로드맵 영상을 통해 "기존 직업처럼 사용자 실력에 따라 효율의 편차가 크지 않도록, 많은 사람들이 탱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투사는 대검을 활용하는 검술사 콘셉트의 직업으로, 높은 체력과 방어력이 특징인 '탱커' 포지션의 캐릭터다. 기본적으로 아군을 보호하는 근거리 클래스지만, 이동 속도와 능력치를 끌어올린 '빠르고 강한 딜링'으로 적을 제압하는 딜러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두에서 설명했듯, 투사는 전투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의 탱커를 플레이할 수 있다. 공개된 전투 방식으로는 '강체'와 '강림'이 있다. 강체는 피해 경감과 상태 이상 저항 등 다양한 버프 스킬을 통해 '딜러'의 역할을, 강림은 아군의 능력치를 올리고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서포터'의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전투 방식이다.

 

강림의 경우, 탱킹뿐 아니라 아군의 생명력 20%를 급격히 회복시키는 버프 스킬도 가지고 있어 광역기나 전멸기가 쏟아지는 레이드 전투에서 크게 환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전통적 탱커와 중거리 탱커, 속성에 따라 변하는 캐릭터 운용

 

현재까지 공개된 투사의 스킬과 전투 속성을 통해, 포지션과 전투 방식에 대해 추측해보자. 투사는 앞에서 설명한 전투 방식 외에도 속성에 따라서도 다른 스타일의 캐릭터 운용이 가능하다. 

 

투사의 전투 속성은 '광기'와 '신념' 두 가지다. 광기는 일정 시간 동안 캐릭터의 공격력과 이동 속도를 증가시키거나, 공격 시 적의 체력을 흡수해 회복하는 흡혈 스킬이 특징이다. 주로 빠른 딜링과 탱킹 초점을 맞춘 속성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신념'은 중거리 전투와 강력한 한 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속성이다. 광기가 검사, 격사와 같은 전통적인 근접 탱커 포지션이라면 신념은 이와 거리가 먼 중거리 탱커에 가까운 것으로 추측된다.

 

# 필요성에 비해 부족한 탱커 유저, 늘어날 수 있을까?

 

<블레이드 & 소울>에서 탱커는 상위 레벨로 올라 갈수록 게임 내에서 아주 중요한 포지션이다. 상위 레이드의 경우 어떤 포지션보다도 보스 패턴 파악이 필수적이며, 다른 파티원들이 충분히 딜링을 할 수 있도록 보스의 시선을 최대한 끌며 한 곳에 묶어놔야 한다.

 

한 마디로 탱커 포지션은 조작 난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이유로 파티 내 필요성에 비해 인원이 매우 적은 편이며, 유저 실력에 따른 플레이 편차 역시 심한 직업군 중 하나다.

 

개발 로드맵에서 밝혀졌듯, 투사는 부족한 탱커 인구를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다. 앞에서 설명한 투사 특징에 의하면, 자체 버프를 통해 부족한 컨트롤을 보완하면서 딜러나 서포터의 역할을 겸하는 색다른 재미의 탱커로 찾아올 것이라 예상된다. 투사는 <블레이드 & 소울>의 부족한 탱커 유저를 늘릴 수 있을까? 6월 14일 업데이트를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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