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드레이크&트랩', 제 8회 게임창조오디션 우승
인디 게임 <드레이크 & 트랩>이 제 8회 게임창조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5일, 경기도 판교에서 제 8회 게임창조오디션 행사를 개최했다. 게임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게임사 지원 프로그램이다. 오디션에 지원한 게임사와 팀은 TOP 10부터 ▲ QA, 사운드, 번역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 신청 자격 ▲ 아마존웹서비스 클라우드 사용 위한 크래딧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8회 행사 최종 단계에는 <데드 레인2>, <메이드 인 카페>, <마이 로니>, <피큐어즈 워>, <더 드림 스테이지: 트윙클 프로젝트>, <매드 파이팅>, <언노운 걸>, <드레이크 & 트랩>, <아미 & 스트레테지>, <킬 유> 총 10개 작품이 진출했다.
이 중 시상대에 오른 게임은 총 다섯 작품이다. 3등으론 십자군 전쟁을 테마로 한 PC 전략 게임 <아미 & 스트레테지>, 독특한 화풍의 횡스크롤 좀비 슈팅 게임 <데드 레인2>가, 2위엔 메이드 카페를 소재로 한 육성 게임 <메이드 인 카페>와 간단한 조작을 특징으로 내세운 3D 액션 게임 <언노운 걸>이 각각 올랐다.
대망의 1위는 ‘드레이크마운트’의 <드레이크 & 트랩>이 올랐다. 게임은 다수의 유닛을 조종하데 중점을 둔 전략 게임이다. 1위에 오른 드레이크마운트 측은 수상 소감으로 “1위로 뽑아 주신 분들이 나중에 ‘내가 이 게임을 뽑았지’하고 추억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좋은 게임으로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상대에 오른 5개 게임에겐 TOP 10 게임에게 주어진 혜택 외에도 ▲ 1등 5천만 원, 2등 3천만 원, 3등 2천만 원의 개발 지원금 ▲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일반 유저들이 심사에 참여 가능한 콘셉트로 제 9회 게임창조오디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