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

베이커가 221B, 우리의 천재 탐정 셜록 홈즈가 사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 제2의 셜록 홈즈를 꿈꾸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이제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로 떠나 런던의 의문스러운 사건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단, 여러분은 우리의 탐정처럼 소거법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연역추리만을 사용해 사건의 의문점을 해결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셜록 홈즈의 후예니까요. 

# 어떤 게임인가요?

<왓슨앤홈즈>는 텍스트 기반 추리 보드게임으로, 소거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2명부터 7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게임이며, 참가자들은 게임 속 다양한 장소들을 방문하여 그곳에 연관된 이야기를 읽게 됩니다. 그 이야기는 용의자나 증인의 증언일 수도 있고, 장소를 묘사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으며 사건 이후에 남겨진 흔적일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가 어디서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고, 여러분은 그 이야기에서 최대한 많은 단서를 얻어낸 다음, 여러 가지 이야기의 조각을 모아 사건의 의문점을 해결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잘 해결할 수 있냐고요? 바로 우리의 베이커가 221B 탐정이 즐겨 사용했던 방법, 연역적 추론 방법을 활용할 때 제일 잘 해결할 수 있답니다.

# 게임의 구성이 궁금해요

각각 사건의 배경과 의문점, 그리고 제일 안쪽에 해답이 기록된 사건 책자 13권, 사건과 연관된 장소를 나타낸 장소 카드 206장, 그리고 각 참가자를 표현하는 참가자 말 7개, 각 장소에 제약을 거는 경찰 토큰 6개, 그리고 경찰이 지키고 있거나 접근할 수 없는 장소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만능열쇠 토큰 2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시작 플레이어를 나타내는 시작 플레이어 토큰, 참가자들을 도울 수 있는 캐릭터 카드 10장, 마차 정류장 카드, 그리고 모든 추리를 끝낸 후에 방문할 수 있는 베이커가 221B, 마지막으로 게임 규칙서가 있습니다. 사진은 영어로 나와 있지만 전부 한글로 번역되어 나올 예정입니다.

사건들은 다음과 같아요.  

# 어떻게 플레이하나요?

위의 14개 사건 중 하나를 고르고, 책자의 지시에 따라 장소 카드를 배치합니다. 사건의 도입부와 이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풀어야 할 의문점을 크게 읽습니다. 

그다음, 시작 토큰을 가진 사람부터 방문하고자 할 장소를 고르고 그 위에 자신의 말을 놓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장소를 골랐다면, 해당 장소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단, 이때 자신이 고른 장소 카드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면 절대 안 됩니다. 

장소를 통해 추리한 것이 있다면 기록해 두세요. 기록한 다음 장소 카드는 원래대로 돌려놓고 마지막으로 장소 카드를 방문한 사람이 다음 라운드의 시작 참가자 표식을 갖게 됩니다.

만일 모든 의문을 풀었다면 답을 자신이 가진 종이에 써 둡니다. 그다음 베이커가 221B를 방문한 뒤 자신의 풀이가 맞는지 책자 한 셜록홈즈의 해답과 대조해 봅니다. 모든 의문을 정확하게 풀었다면 해당 참가자의 승리! 사건마다 이 과정을 반복해나가며 플레이하면 됩니다. 

# 어떻게 하면 후원할 수 있나요?

'국내 미발매된 셜록 이야기로 즐기는 추리게임 <왓슨앤홈즈>' 프로젝트 페이지 (https://bit.ly/2sizp6t​) 로 들어가서 '프로젝트 밀어주기'를 눌러 주세요. 6월 30일까지 후원 가능하며, 배송은 12월 31일 즈음 될 예정입니다. 만일 펀딩이 7,500만 원을 달성할 경우 (현재 6,600만 원가량), 14개 사건 도입부를 전문 성우가 녹음하여 해당 녹음을 후원자분들께 보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