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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편하게, 더 탐험같이 바꿨다" 로스트아크 '항해' 시스템 개편

조회수 2018. 5. 23. 11: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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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CBT의 뜨거운 감자, <로스트아크>의 '항해' 콘텐츠가 파이널 CBT에서 개편된다. 스마일게이트는 22일,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항해' 시스템의 개편 사항을 안내했다.

 

항해 시스템은 <로스트아크>가 2차 CBT에서 처음 공개한 이동·탐험 콘텐츠다. 기본적인 골자는 유저가 직접 배를 타고 새로운 대륙을 찾아 이동하거나 미지의 섬, 지역 등을 탐험하는 것. 

 

하지만 2차 CBT 당시 항해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대륙 간 매번 유저가 직접 배를 조종해야 한다는 불편함, 항해로 즐길 수 있는 것 대부분이 탐험이라는 콘셉트와 무관하게 '고정 위치에서 리젠'되거나 반대로 익숙치 않은 유저들이 콘텐츠를 찾기 너무 힘들다는 점이 문제였다.

 

이에 대해 스마일게이트는 파이널 CBT에서 콘텐츠의 수량과 탐험 필요성, 항해 콘텐츠 자체의 편의성 등을 대거 개편한다고 밝혔다.


# 정기선 추가와 '특별 섬' 입항 안내 추가! 편의성 개편

 

먼저 유저들의 가장 큰 불편함 중 하나였던 '대륙 간 항해'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파이널 CBT에선 유저가 방문한 대륙에 한해, '정기선'을 타고 자동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는 대륙과 대륙을 이동할 때 몇 분씩 직접 배를 조종할 필요 없는 것.

 

이에 더해 각종 탐험 포인트, 보급품 게이지 등이 눈에 잘 보이게 개선됐다. 먼저 특별한 기능이 있는 섬, 입항하는데 특수한 시간적 조건이 필요한 섬은 앞으로 시스템 딴에서 유저에게 '언제 어떤 섬이 열린다'라고 알려질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기본 해도(海圖)에 유저가 찾아갈 수 있는 섬이 표시된다. 파이널 CBT에선 특별 섬의 위치나 입장 조건을 몰라 콘텐츠를 즐길 수 없는 일이 없어진다는 의미.

파이널 CBT에선 유저가 한 번 이상 방문한 대륙에 한해 '정기선'이 운영된다.

추가로 바다에 있는 해저 탐사 지역, 황금 어장 같은 탐험 포인트의 시인성이 개선된다. 기존에는 흰색 물거품 같은 식으로 배경과 위화감 없이 표시됐던 탐험 스팟이, 파이널 CBT에선 등급에 따라 초록·파랑·보라·주황 4가지 색으로 표시될 예정이다. 

 

보급품 시스템의 편의성과 시인성도 개편된다. 보급품 시스템은 유저가 항해할 수 있는 시간을 판가름하는 일종의 '연료' 개념이다. 하지만 2차 CBT에서는 위험한 해역에 들어가 보급품 소모 속도가 빨라져도, UI 때문에 이를 인지하기 쉽지 않았다. 이에 파이널 CBT에선 UI 딴에서 '보급품' 게이지를 표시해 보급품의 소모 속도를 보다 알기 쉽게 바꿀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보급품 시스템도 개편해, 평시에는 보급품 소모 속도를 줄여 편의성을 높이고, 반대로 위험 해역에 들어갔을 때 등 '탐험' 상황에선 보급품 소모 속도를 높여 스릴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파이널 CBT에서 바뀐 탐험 스팟 표시
잔여 보급품 표시도 게이지 방식으로 바뀐다.


# 신규 해역 추가와 돌발 퀘스트 추가! 항해 콘텐츠 개편

 

항해 콘텐츠 자체의 양적, 질적 볼륨도 확장된다. 먼저 지난 CBT에서 고정된 위치에 등장해 '탐험'의 의미를 희미하게 했던 유령선, 보물 인양 포인트가 랜덤한 위치에 등장하게 바뀐다. 앞으로 항해로 좋은 보상을 얻으려면 적극적으로 바다를 돌아다녀야 한다는 의미.

 

이를 뒷받침하듯 파이널 CBT에선 해상에서도 '돌발·협동 퀘스트' 등이 추가돼 바다를 항해하는 메리트가 더욱 커질 예정이다. 고난이도 해역인 '모험 해역'의 난이도와 보상 또한 상향 조정됐다.

 

여기에 추가로 각 대륙 항구 주변에 항해로 얻은 전리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떠돌이 상선'이 추가된다. 떠돌이 상선에선 항해 중 얻은 전리품으로 선박용품이나 선원 등 항해에 필요한 것을 살 수 있음은 물론, 상선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수 아이템도 판매될 예정이다. 떠돌이 상선은 각 대륙 항구 주변에서 임의로 생성된다.

특별 섬은 UI 차원에서의 안내 뿐만 아니라, 근처 유저에겐 특수 연출을 통해 섬이 열렸음을 알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파이널 CBT에선 최고 난이도 해역인 '프로키온의 바다'가 추가된다. 프로키온의 바다는 험한 기상 탓에 기본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선박이 '필수'인 지역이다. 또한 입장 자격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에나의 가호'를 얻기 위해선 전용 퀘스트 클리어는 물론, 카오스 던전에서 나오는 재료까지도 얻어야 한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이런 굵직한 개편 사항 외에도 ▲ 보물 인양 / 수중 탐사 시 애니메이션 추가 ▲ 계정 단위로 배·선원 공유 ▲ 항해 필수 스킬은 '배'로 이관하고 선원은 스킬은 선박 성능 강화나 특수 상황 대응용으로 개편 등의 변화를 줬다. 

 

<로스트아크>의 개편된 항해 시스템은 23일부터 시작하는 파이널 CBT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신규 해역 '프로키온의 바다'
파이널 CBT에서 새로 추가된 항해용 '돌발 퀘스트'
보물 인양 등의 액션에선 전용 애니메이션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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