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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방어 최적화하느라 늦어졌다"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2분기 중 시작

조회수 2018. 5. 14. 12: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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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 최적화된 핵 대응 시스템 개발 등으로 인해 늦어져

<포트나이트>의 국내 PC방 서비스가 오는 2분기 중 시작될 예정이다. 

 

<포트나이트>의 한국 PC방 서비스 계약자인 네오위즈는 14일, 자사의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게임의 국내 PC방 서비스를 2분기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가 지난 1월,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와 <포트나이트> 국내 PC방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지 약 4달 만에 공개된 일정이다.

 

네오위즈는 <포트나이트> 국내 PC방 서비스 일정 공개가 늦어진 것에 대해 'PC방 전용 핵 대응 프로그램 개선' 등 PC방 관련 개발 이슈를 이야기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PC방 서비스를 준비하던 중, <포트나이트>의 일부 핵 방어 시스템이 한국 PC방 환경에 최적화 돼 있지 않음을 발견했다. 또한 게임 특성 상 잦은 업데이트와 패치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기존 PC방 런처로는 이 부분에서 속도 저하가 생김을 발견했다. 이런 개발 이슈를 에픽게임즈 본사와 협의하느라 서비스 일정이 늦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오위즈 관계자는 "현재 국내 PC방 최상위 슈팅 게임들의 점유율을 합하면 2/3에 달한다. 이런 강호들이 잔뜩 있는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려면 첫 걸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완성도 있는 첫 걸음을 위해 서비스 일정이 늦어졌다. 개발 이슈가 있어 구체적인 서비스 일정을 밝힐 순 없지만, 대신 좋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양해의 말을 전했다.

 

한편, <포트나이트>는 유저가 자유롭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슈팅 게임이라는 독특한 특성, 그리고 배틀로얄 모드 덕에 출시 130여일 만에 동시 접속자 340만 명, 전세계 유저 수 4천만 명을 돌파한 작품이다. 게임은 최근 배틀로얄 노드에서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의 주요 악역인 ‘타노스’로 변신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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