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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월드의 힘! 캡콤, 1분기 디지털 콘텐츠 매출 72% 상승

조회수 2018. 5. 9. 17: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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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몬스터헌터: 월드' 및 기타 타이틀 판매 호조가 악화를 상쇄했다"

2018년 1분기의 화제작 <몬스터헌터: 월드>가 캡콤의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캡콤은 9일, 2018년 3월 31일까지의 영업 실적과 향후 경영 방침을 발표하면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먼저 2018년 1분기에 해당하는 1월~3월 31일까지 캡콤의 총 매출은 전년도 동기 대비 8.4% 증가한 945억 1,500만 엔(약 9,320억 원)이다. 이중 약 78%에 해당하는 741억 4,100만 엔(약 4,313억 원)은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서 발생했으며 그 결과 전년 대비 17.7% 증가한 160억 3,700만 엔(약 1,581억 원)의 영업 이익을 거뒀다. 

 

캡콤의 영업 이익은 5년 연속 상승했지만 특히 이번 디지털 콘텐츠 사업 분야의 상승세는 전년 대비 72%라는 기록적인 성장을 거뒀다. 캡콤은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성공의 일등 공신을 <몬스터헌터: 월드>로 꼽았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18년 3월 31일까지 <몬스터헌터: 월드>는 전세계 790만 장이 팔렸다.​

 

이외에도 현 세대 콘솔로 발매한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 및 <몬스터헌터 더블크로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2>도 큰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캡콤 공식 홈페이지)

이외에 침체였던 아케이드 운영 사업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102억 3,100만 엔(약 1,009억 원) 증가로 회복세에 들어갔다. 그러나 파칭코, 슬롯 등으로 대표되는 어뮤즈먼트 기기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3.7%나 하락한 78억 300만 엔(약 770억 원)의 매출, 영업이익 -7억 6,400만 원(약 -75억 원)을 기록해 초라한 성과를 거뒀다. 기타 캐릭터 사업 라이센스와 로열티 등으로 얻은 매출은 23억 3,800만 엔(약 230억 원)이다.

 

영업 이익 적자를 거둔 어뮤즈먼트 기기 사업을 제외한 다른 사업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16~17%에 그쳤지만,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서 72%라는 극적인 성장을 거둔 것이다. 캡콤은 보고서를 통해 "어뮤즈먼트 사업에서 시장 상황이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강력한 성과로 회사에 매출 및 이익을 가져왔다"면서 "앞으로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주요 타이틀 출시 계획을 개선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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