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임 대상, 개별 확률 공개로 뽑기 아이템 자율규제 강화할 것"

조회수 2018. 4. 30. 15:1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7월부터 국내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이 뽑기 아이템 개별 확률 밝혀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현재 시행 중인 확률형 아이템 자율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최승우 정책국장은 3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에서 게임이란 무엇인가?' 토론회에서 올해 7월 시행될 자율 규제 강화안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밝혔다. 이번 강화안은 지난 3월 28일 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 중 하나다.

 

새로운 강화안의 핵심은 ▲ 개별 확률 공개 원칙화 ▲ 자율 규제 대상을 모든 게임으로 확대 2가지다.

 

먼저 아이템 확률 공개 관련해 '개별 확률 공개' 외에도 다른 옵션이 존재했던 현재 가이드와 달리, 새로운 강화안은 확률 공개 방법을 개별 확률 공개 '하나로' 일원화한다. 앞으로 모든 게임은 게임 안에 있는 모든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개별 획득 확률'을 공개해야 한다. 지금처럼 등급별 확률 공개, 등급 내 아이템의 최소/최대 획득 확률 공개 같은 식의 확률 공개는 앞으로 자율규제에서 금지된다.

 

또한 기존에 플랫폼 별 매출 TOP 100으로 한정된 준수 대상도 앞으로 '모든 플랫폼, 모든 게임'으로 확대된다.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은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협회의 목표다.

 

협회는 여기에 추가로 현재 업체 별 확률 공개 위치가 제각각인 것을 감안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될 강화안에서는 확률 공개 위치까지 명시해 유저들이 확률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새로운 자율규제 강화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강화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