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칩, 없어도 괜찮아! 직관적으로 펼쳐보는 컬러 인쇄 가이드

조회수 2018. 4. 13. 11: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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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텀블벅'은 텀블벅(https://tumblbug.com/)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게이머에게 좀 더 의미가 될만한 것을 골라 소개합니다. 텀블벅은 '창의적인 시도를 위한 펀딩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시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주의 텀블벅'을 통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디자인하며 겪게 되는 컬러 고민. 색 선택부터 조합, 제작, 인쇄 과정까지 신경 써야 할 순간이 한둘이 아닙니다. 무슨 모니터를 쓰는지에 따라 색이 다르고, 모니터로 정확히 봐도 인쇄물의 색깔이 다르니 디자이너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뿐인가요? 컬러 인쇄를 하다 보면 어떤 색을 더 많이 넣어야 깔끔한 색이 나오는지 알기 힘듭니다. 특히 의도하지 않은 색이 나오는 경우에는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실제 인쇄되어 나오는 색상을 아는 것이 컬러 인쇄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컬러가 잘 나오는 것이 작업의 알파이자 오메가니까요.


그래서 어떤 분들은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 고가의 컬러칩을 구매하는 것도 서슴지 않습니다. 컬러칩은 수많은 색에 팬톤 등의 고유 번호를 붙여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색상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색상을 다루는 계통 분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처럼 여겨집니다. 하지만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입문자도 잘 다룰 수 있는 컬러칩은 시중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입문자도 전공자도 전문가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쓰는 직관적인 컬러 인쇄 가이드북. 흐트러짐 없는 컬러 샘플을 비싼 컬러칩으로 얻어도, 100% 정확한 구현은 어려운 상황에서 창작자 '컬러메이드 프로젝트' 는 고가의 컬러칩을 대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인쇄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얻어 정확도를 높였고, 시중의 컬러칩보다 몇 배는 많은 색을 넣었습니다. 더는 머리 싸매고 울며 시험 인쇄를 하던 날들은 안녕! 빠르고 콤팩트하게 결과물을 만들어 보세요. 

  

 

# 책의 특징

 

모니터와 실제 인쇄 색상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든 만큼, 책에 적힌 색상 코드를 미리 알아보고 디자인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 

약 360페이지에 CMYK 4개의 색상을 적절히 조합하여, 6,000개 이상의 컬러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꼭 인쇄나 디자인 작업을 위해 이 책을 활용하지 않더라도, 맘에 드는 색상을 자유롭게 찾아보는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빠른 결정' 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분초를 다투는 디자인 과정에서 빠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단계별로 상승하는 컬러의 조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페이지 하나에 모두 모아 수록했습니다. 각각의 칸은 색상의 값이 5씩 변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페이지를 넘기며 색을 고르고 바로 CMYK 수치를 확인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컬러들이 나열된 페이지 아래에는 이 컬러들이 어떤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다시 한번 설명되어 있습니다.

약 6,000개의 컬러가 수록된 만큼 컬러 간의 다양한 구성도 빼놓을 수 없겠죠. 시안, 마젠타, 옐로우, 블랙 등 각각의 조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색채의 향연을 확인해 보세요.



# 컬러 활용법까지​

컬러 가이드북을 표방하는 만큼 컬러 이해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함께 수록하였습니다. 기본 색상들을 이해하는 것이 색상 활용에 가장 중요한데요, 부가 페이지에서는 주로 쓰이는 색들의 설명과 연관 이미지 등 컬러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정보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느낌이 비슷한 컬러를 모아두면 연관 색상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편안함, 무거움, 가벼움, 따뜻함, 차가움, 부드러움 등 특정한 느낌을 나타내는 컬러들이 25개씩 모여있어 보는 즉시 CMYK수치를 입력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오늘 만나는 컬러 백과사전

 

이 책은 최대한 실제와 가까운 색상을 구현하려고 노력했지만, 인쇄마다도 색의 차이가 있기에 '컬러 인쇄의 표준'을 구현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컬러 인쇄의 표준' 보다는 모니터와 결과물의 차이를 줄이기 위한 참고서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최대한 현실에 가까운 컬러 구현을 위해 컬러 인쇄에 쓰이는 백색 모조지(비코팅), 100g 평량 (종이 뒷면의 컬러가 비치는 일을 막기 위해), 최대한 많은 페이지, 그리고 무리한 색 조합을 배제했습니다.​ 

보통 컬러칩 가격이 15~45만 원인데요, 이번 '직관적으로 펼쳐보는 컬러 인쇄 가이드'는 한 권에 26,000원입니다. 게다가 컬러칩 색상이 300개에서 많아야 2,000개 정도 되지만, 이 책은 그보다 3배 많은 6,000개의 컬러를 수록했습니다. 360페이지의 두툼한 분량도 여러분의 작업에 많은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색 자체와 조합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끔 초심자를 위한 부가 페이지도 수록해 두었으니, 이 책은 여러분이 초심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작업할 때에도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직관적으로 펼쳐보는 컬러 인쇄 가이드'를 갖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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