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만나는 네코제 '네코장'이 찾아왔습니다.

조회수 2018. 3. 22. 18: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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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텀블벅'은 텀블벅(https://tumblbug.com/)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중 게이머에게 좀 더 의미가 될만한 것을 골라 소개합니다. 텀블벅은 '창의적인 시도를 위한 펀딩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시도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주의 텀블벅'을 통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메이플스토리>를 온종일 하다 엄마에게 등 맞았던 날이 있었죠.

전민희 작가의 '룬의 아이들'을 감명 깊게 읽고 <테일즈위버>를 시작한 날도 기억납니다.

<마비노기>에서 앤캐 만들어 같이 놀던 나날들도 있고요. 

그리고 <듀랑고> 하느라 훌쩍 지나 가버린 지난 설날은 또 어떻고요!  



여러분은 이 중 어디에 해당하시나요?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그리고 <야생의땅:듀랑고> 게임 속 세상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캐릭터와 음악, 그리고 아이템이 실제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굿즈로 다시 찾아옵니다. 공식 굿즈부터 열혈 게임 플레이어였던 창작자들이 직접 나서 만든 굿즈들까지, 온라인에서 만나는 네코제, '네코장' 이 기획전으로 텀블벅을 찾아왔습니다. 오늘 '이주의 텀블벅'에서는 대표 프로젝트를 함께 훑어봅니다.​ 

 

 

# 그들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메이플스토리> 히어로즈 퍼퓸' 

'마계공방'은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덕질을 원동력으로 살아가는 공방주와, '캔디캔디' 전권을 소장하고 계시며 여전히 보이그룹 아이돌을 사랑하시는 외할머니, 그리고 이제 더 볼 애니가 없다는 것이 최근의 큰 고민인 엄마. 덕후의 피가 흐르는 3대 모녀가 운영하는 향수공방입니다. 한 번쯤 달팽이 사냥에 열중해보았던 분이라면, 오늘 소개해드릴 매력적인 <메이플스토리>의 여섯 영웅을 모티브로 한 향수에 매력을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릉에서 수련을 쌓던 폴암의 전사 선인 '아란', 

오닉스 드래곤의 왕 아프리엔과 계약을 맺은 대마법사 초대 드래곤 마스터 '프리드', 

요정의 숲 에우렐에 군림하는 엘프의 왕 '메르세데스', 

메이플 월드 최고의 도둑이자 아리아 황제의 친구였던 괴도 '팬텀', 

비밀결사 오로라의 일원으로 검은 마법사의 반신인 별의 아이 '루미너스', 

메이플 월드를 정처 없이 떠돌던 무명의 방랑자 '은월'.​



이 매력적인 여섯 영웅의 개성을 각각 노트로 구성하여, 향만 맡아도 인물을 그려볼 수 있도록 인물 표현에 중점을 둔 향수를 만들었습니다. 성별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향수는 인물을 연상할 수 있는 컬러를 은은하게 입힐 예정입니다. 이를테면 '메르세데스'는 여린 연둣빛, '팬텀'은 은은한 금색, '은월'은 차분한 청보랏빛, '아란'은 투명에 가까운 푸른빛, '루미너스'는 차가운 블루, '프리드'는 옅은 붉은 빛, 이런 식이지요. 각 향수는 30ml 오드 뚜왈렛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은색 고급스러운 라벨에 영웅들의 이름이 적혀 예쁘게 부착됩니다. 자세한 향취의 설명은 '<메이플스토리> 히어로즈 퍼퓸' 프로젝트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메이플스토리> 히어로즈 퍼퓸' 밀어주러 가기​ 

 

 

# <테일즈위버> 젤리삐 인형

 

<테일즈위버>를 플레이하면 나타나는 귀여운 젤리삐들. 한 번쯤 데려와 키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습니다. 텀블벅에는 클라드의 젤리삐 숲에서 젤리삐를 생포하여 애완 몬스터로 판매하는 불법 젤리삐 포획단이 찾아왔습니다. 젤리삐 사냥은 불법이 아닌데, 왜 포획은 불법인지 모르겠지만요.​ 

몸체가 둥글둥글하여 어디를 잡아도 손에 착 붙는 그립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머리 위의 나뭇잎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서 탈부착할 수 있으며, 일반 젤리삐에서 리프 젤리삐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젤리삐의 짧고 앙증맞은 다리와 젤리삐의 상징인 통통한 머릿방울도 뒤에 달려 있지요. 몸체 하단에는 빈백이 들어있어서, 무게 중심을 안정적으로 잡아줍니다.

어때요, 젤리삐 한 마리 몰고 가고 싶지 않나요?

  

'<테일즈위버> 젤리삐 인형' 밀어주러 가기​ 

 

 

# 진짜 시작은 1랭크부터, <마비노기> 스킬 배지 & 보관함 

밀레시안의, 밀레시안에 의한, 밀레시안을 위한 <마비노기> 2차 창작 팀 '독거밀레시안회 던바튼 지부'에서 <마비노기> 스킬 금속 배지 시리즈를 만듭니다. 원래는 26종의 재능 배지를 만들었었지만, 배지 제작을 거듭하던 중 "스킬 배지는 없나요?"라는 질문을 듣게 되고, 26종도 너무 많은데, 세 자릿수를 자랑하는 스킬 배지는 제작할 엄두가 안 나 덮어두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스킬을 무슨 기준으로 선별해야 하며, 승단에 따른 테두리 변화는 어떻게 하며, 주력 스킬이 목록에 없다면 또 어떻게 하며... 말이죠. 그러다 이번 네코장을 계기로 무려 72종의 배지 제작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예시스킬: 양털깎기


배지 시안:    

예상 사이즈 : 16mm * 16mm, 두께 약 3mm(±0.5mm)

금도금 / 레진

중앙 이미지를 제외한, 테두리 등의 모든 사양은 72종 모두 같습니다.​



한 방에 쓰러트리던 몹들을 최대한 살살 때려보려다 역으로 얻어맞고, 평소엔 거들떠보지도 않던 티오즈 아머를 위해 시간에 쫓기며 망치를 두드리던 지난날. 오랜 노력의 끝에 얻어낸 금색 테두리를 보며 느꼈던, 혹은 앞으로 느끼게 될 뿌듯함을 에린에서 현실로 전해드립니다. 

친숙한 생활 스킬과 승단이 가능한 스킬, 팔라딘/다크나이트, 그리고 종족별 전용스킬과 같이 저마다 다른 밀레시안들의 특성이 드러날 수 있는 스킬을 위주로 구성해보았다고 합니다. 그 외 뱃지를 후원하시면 승단 달성 표 카드와 스티커 세트, 에린을 여행하는 밀레시안들을 위한 여권 수첩, 그리고 안경 닦기까지 함께 드립니다. 어때요, 오늘의 뿌듯함을 스킬 배지로 소장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마비노기> 스킬 배지 & 보관함' 밀어주러 가기

 

 

# 공식 라이센스! 듀랑고로 떠나는 열차에서 만난 '콤피 인형'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푸르른 숲과 맑은 물이 가득한 듀랑고 세계에서 잿빛 빌딩 숲이 가득한 현대의 지구로 콤피 인형이 아장아장 걸어왔습니다. 어디서 본 것 같다고요? 네 맞아요! 바로 여러분이 듀랑고로 워프하던 날, 기차에서 만난 공룡 인형이랍니다. 

원래 이렇게 생겼는데...

​듀랑고의 사나운 육식 공룡 콤프소그나투스를 꼭 빼닮은 콤피. 듀랑고에서 가장 무섭고 두려운 공룡이 되고 싶어 합니다. 콤피의 따스하고 포근한 앞발과 위협적인(!) 앞니를 조심하세요. 콤피의 눈은 단추로 제작될 예정이며, 최대한 게임에서와 같은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머리 부분에 스티치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총 길이는 30cm이며, 봉제 인형이라는 특성상 꼭 손빨래해 주셔야 합니다. 듀랑고를 사랑하는 여러분이라면, 콤피 인형 한 마리 분양받으시는 건 어떠신가요?

  

'<듀랑고>로 떠나는 열차에서 만난 콤피 인형' 밀어주러 가기​​

 

위의 네 가지 프로젝트 말고도, 더 많은 매력적인 네코장 프로젝트를 만나보고 싶다면 아래의 네코장 공식 기획전 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네코장 공식 기획전은 3월 30일까지 진행되고 간혹 한정 수량이 걸려 있는 프로젝트가 있을 수 있으니 서둘러서 후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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