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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확대는 닌텐도의 적극 요청" 넷마블, 세븐나이츠 스위치판 개발

조회수 2018. 2. 6. 13: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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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는 1차 대상일 뿐, 모든 플랫폼 확대 전략 유효해

넷마블의 대표 RPG <세븐나이츠 for Kakao>(이하 세븐나이츠) 콘솔 버전으로 개발된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NTP 행사에서 <세븐나이츠>가 콘솔 버전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콘솔 버전은 우선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백영훈 부사장은 “스위치 플랫폼 독점은 아니다. 모든 플랫폼 확대 전략은 유효하며 스위치는 1차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방 의장은 스위치 플랫폼 개발에 대해 “닌텐도가 넷마블에 적극 요청한 사항이다. 논의 과정에서 콘솔을 진행할 때가 왔다고 판단했고 스위치로 만들자고 확정했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가 콘솔로 개발되는 까닭은 넷마블의 전략 변화 때문이다. 넷마블 방준혁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중국 게임사가 빠른 개발 속도로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에 반해 넷마블은 예전과 같이 개발 속도를 내기 힘든 상황이다. 이제는 반 발자국 빠른 속도로는 시장을 선점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며, 변화된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때문에 넷마블은 반 발자국 빠른 개발이 아닌, 아예 새로운 판을 벌여 1~2 발자국 빠르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것을 선택했다.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장르에 적극적으로 나서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세븐나이츠> 콘솔 버전은 이 중 새로운 플랫폼 개척이라는 틀에서 결정됐다. 넷마블의 핵심 IP인 <세븐나이츠>를 콘솔 플랫폼으로 옮김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연다는 의미.

 

한편,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콘솔 버전 외에도, IP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세븐나이츠>나 <모두의 마블> 같은 자사 주력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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