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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의 PC방 점유율이 30%를 넘었다

조회수 2017. 11. 29. 11: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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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버전 오픈베타 이후 '듀오-스쿼드'가 추가되며 계속 상승했다

<배틀그라운드>가 PC방 30% 고지를 넘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게임은 28일 기준으로 점유율 30.19%를 달성하며 국내 서비스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카카오게임즈를 통한 국내 서비스 영향이 탄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게임은 국내 서비스 버전 오픈 베타 1주일 후 29.63%까지 오르며 30%에 육박하는 성과를 보였다. <배틀그라운드>는 2위 <리그 오브 레전드>와 기존2~3%대를 벌리며 유지했던 점유율 격차를 5.38%까지 벌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현재 현재 24.81%의 점유율을 차지 중이다.

11월 28일 기준 PC방 점유율(출처: 게임트릭스)


# 듀오, 스쿼드 모드 업데이트하며 점유율 전체적으로 상승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0월 18일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고르게 상승세를 보여 왔다. 이후 11월 14일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 버전 오픈을 시작하고 나서 PC방 총사용시간, PC방당 사용시간 등 전반적인 수치가 상승하며 점유율을 탄탄히 다져왔다.

 

14일 오픈과 현재 수치를 비교해 보면, 전체 점유율은 2.75%, 장르 내 점유율은 4.26% 상승했다. 사용시간의 경우, 총사용시간은 214,314시간, PC방당 사용시간은 893시간이 올랐다. PC방 수는 171개, 이용횟수는 173,027회로 PC방을 찾는 횟수가 꽤 늘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최근 PC방 점유율.
14일 국내 서비스 버전 오픈 베타 당시 수치와 28일 현재 서비스 수치.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서비스 이후 지난 23일, 28일 각각 2인 팀모드 ‘듀오’와 4인 팀모드 ‘스쿼드’ 콘텐츠를 각각 업데이트했다. 회사는 국내 플레이 환경 안정화를 이유로 최초 오픈을 실시하면서 솔로 모드만 제공했다. 당초 12월 중순 업데이트를 예정했던 두 콘텐츠도 국내 반응이 점점 좋아지면서 추가 시기를 앞당겼다. 추가 모드 패치를 하면서 예상한 점유율 추가 상승도 맞아 떨어졌다.

 

최초 서비스 분리에 대한 우려도 단점 보다는 긍정적인 작용을 가져오고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버전은 오픈 베타 중이며, 내년 1분기 중 15세 이용가 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은 오는 1월까지 2개월 동안 PC방 무료 프로모션 기간을 거친다. 종량제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 버전을 즐기는 유저들이 게임을 이용한 만큼 과금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다음게임 프리미엄 PC방은 12,000여 개. 카카오게임즈는 과거 비정상적으로 운영됐던 계정 대여도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회사가 각종 프로모션 이벤트와 PC방 대회 등을 열어 PC방 참여에 대한 독려도 적극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PC방 이용률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아프리카 TV 리그 및 국내 정식 리그가 활성화되면 추가 상승 효과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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