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부산 벡스코 내 액토즈 WEGL 부스 B스테이지에서 특별한 경기가 열렸다. 바로 가수 정진운 팀과 김승현 농구 해설위원 팀을 나눠 펼쳐진 <NBA 2K18> 2대2 스페셜 매치다.
이번 행사에는 2AM 출신 가수 정진운, 농구 해설 위원 김승현, 그리고 이항범 농구 코치가 참여했다. 평소 농구를 좋아해 <NBA 2K18>을 즐겨한다는 정진운과 농구의 전설이지만 게임에 익숙치 않은 김승현이 게임으로 경기를 펼쳤다.
게임을 많이 해보지 않았다는 김승현 해설위원의 말과 다르게, 경기는 초반 1쿼터부터 마지막 4쿼터까지 치열한 접전으로 가득했다. 정진운이 현란한 스킬로 골을 넣으면, 뒤이어 김승현이 안정적인 슛으로 점수를 뒤따라 갔다. 게임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31 대 38로 정진운 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진감 넘쳤던 경기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감상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