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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유저 잡기에 성공한 '별이되어라'의 승부수는?

조회수 2017. 9. 26.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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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애플에서 지난주 대비 78단계 상승한 매출 10위를 기록했다

[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마켓에서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혹은 업데이트나 할인)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 ‘혜자’스러운 이벤트로 신규/복귀 유저 접수한 ‘별이되어라’

<별이되어라 for Kakao>(이하 별이되어라)​가 대규모 업데이트와 병행한 혜자로운(?) 이벤트로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를 70위 이상 끌어올렸습니다. 게임은 애플에서 약 2달 만에 매출 10위를 기록했고, 안드로이드에서는 18위를 기록했습니다.

 

<별이되어라>는 지난주 21일, 7종의 신규 캐릭터 ‘칠태량’ 추가를 메인으로 하는 ‘세컨드 임팩트 칠태량’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별이되어라>의 캐릭터는 일반, 강림, 초월 등급의 캐릭터가 있는데요. ​‘칠태량’은 기존 <별이되어라>의 최상위 등급인 ‘초월’보다 더 상위의 ‘패왕’ 등급 캐릭터입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칠태량’은 최상위 등급의 캐릭터인 만큼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만들기도 힘듭니다. 먼저 일반 등급의 캐릭터를 최대로 강화해야 ‘강림’ 등급를 만들 수 있고, 강림 등급를 최대로 강화하면 ‘초월’, 초월을 최대로 강화하면 ‘패왕’ 등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초월’ 등급 캐릭터를 최대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SSS등급 캐릭터 93마리가 필요합니다. 

 

<별이되어라>는 이런 ‘칠태량’을 업데이트 후 접속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무료로 뿌렸습니다. 그것도 랜덤이 아니라 7명의 칠태량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했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복귀 유저에게 최대로 강화된 ‘초월’ 등급 캐릭터 선택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최대 강화가 되어 있는 덕에 진화 재료인 ‘초월의 정수’만 모으면 또 한 명의 ‘패왕’(칠태량) 등급 캐릭터를 얻을 수 있죠. 두 가지 이벤트를 통해 신규/복귀 유저의 파티 중 2명을 공짜로 채워준 셈입니다. 

게임을 복귀/시작해 천천히 즐길 유저라면 이벤트로 받은 캐릭터 두명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상위 유저 리그에 뛰어들 유저라면 최소 ‘한 파티’는 패왕 등급으로 맞춰야겠죠. ​

 

<별이되어라>의 파티 구성은 6명입니다. 잠시동안 등장해 전투를 보조하는 ‘도우미’를 제외하면 상시 출전하는 최소 필요 캐릭터 수는 5명이고요. 여기에 지난 7월 업데이트된 거대 병기 ‘아크 버스터’를 이용하려면 필요한 인원은 최대 10명까지 늘어납니다. ‘아크 버스터’를 활용하는 콘텐츠가 아직까진 많지 않으니 배제한다고 하더라도 동급의 파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명의 캐릭터가 더 필요한 셈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초월’ 등급 캐릭터를 최대 강화하기 위해서는 93명의 SSS등급 캐릭터가 필요합니다. ‘강림’ 등급을 최대 강화 하기 위해서는 SSS등급 캐릭터 13개가 필요하고요. ‘강림’에서 ‘패왕’까지 총 SSS등급 캐릭터 106명과 추가적인 재료인 ‘초월의 정수’가 다수 필요합니다. 출석체크 및 여러 이벤트를 통해 SSS등급 캐릭터를 뿌리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도 꽤나 많은 양의 캐릭터가 필요하죠.

 

덕분에 <별이되어라>는 애플에서 지난주 대비 78단계 상승한 매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구글에서는 TOP 10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지난주 대비 69단계 상승한 매출 18위를 기록했습니다. 혜자로운(?) 미끼 상품 효과를 톡톡히 본 셈입니다.​

 

<별이되어라>는 ‘칠태량’ 추가 이외에도 초보/복귀 유저들이 PVP 콘텐츠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초보자 리그’ 콘텐츠와 강력한 영웅이 없어도 PVP 콘텐츠에 참가할 수 있는 ‘모험가의 쉼터’ 콘텐츠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게임은 이외에도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재화를 받을 수 있는 ‘특별 출석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양대 마켓에서는 잠시동안 ‘주춤’했던 <클래시 로얄>이 ‘플라잉 머신’을 발판으로 삼아 다시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게임은 현재(25일) 구글 매출 4위와 애플 매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클래시 로얄>은 지난 22일, 신규 카드 ‘플라잉 머신’을 업데이트했습니다. ‘플라잉 머신’은 긴 사거리와 빠른 공격 속도, 강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는 데다가 공중·지상 모두 공격 가능한 공중 유닛입니다. ‘파이어볼’ 카드에 한 방에 죽을 정도로 낮은 체력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타이밍만 잘 노린다면 ‘깜짝 공성’은 물론, 적 전략 유닛을 저격할 수 있어 유저들로부터 각광받고 있죠. 

 

플라잉 머신 덕분에 <클래시 로얄>의 매출은 양대 마켓에서 TOP 10을 회복했습니다. 게임은 현재 구글에서 지난주 대비 8단계 상승한 매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난주 대비 9단계 상승한 매출 5위를 기록했습니다.


# 생활 콘텐츠 내세운 MMORPG ‘라테일W’

 

이번 주 화제의 작품은 액토즈소프트의 캐주얼 액션 RPG <라테일>을 원작으로 하는 퍼니글루의 <라테일W>입니다. 게임은 지난 2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모바일 MMORPG​ <라테일W>는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아기자기한 카툰풍의 ​3D 횡스크롤 그래픽으로 개발됐습니다. 전사, 기사, 마법사, 탐험가의 4직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추후 레벨업을 통해 각 직업마다 2개 중 하나를 선택해 전직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오픈 필드에서 진행되는 사냥 및 레이드 보스 공략 등 전투 콘텐츠 외에도 낚시, 채광, 채집, 벌목 등 생활형 콘텐츠를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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