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게임산업 육성계획 발표 '2021년까지 글로벌 게임도시로'

조회수 2017. 7. 4. 17: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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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테크비즈센터, e스포츠전용경기장,
글로벌인디허브센터 등 인프라 확보 예정

지난 3일, 부산광역시는 ​'부산게임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글로벌 게임 선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육성계획을 통해 ▲지스타 연계 게임도시 플랫폼화 ▲인디게임 에코시스템 구축 ▲신성장 동력 e스포츠 육성 ▲첨단 게임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 양성 ▲소통하는 게임문화 형성이라는 5대 전략​에 맞춰 18개 세부 과제를 세웠다.


먼저, 부산광역시는 대한민국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와 연계한 게임 거리를 조성하고 '지-스테이션'과 '지-카페' 등 상설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스타와 관련해 부산광역시는 지난 2월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를 통해 2020년까지 지스타 유치 권한을 받은 바 있다. 기존 개최 경험과 이번 입찰 결과를 토대로, 부산 지역 행사로서 지스타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인디게임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글로벌 인디 허브센터'도 건립한다. 센터는 앞으로 인디게임 발굴에 필요한 오디션 개최와 인디게임 개발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올해 3회차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의 규모도 글로벌 행사에 맞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광역시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설립해 e스포츠를 육성하고 글로벌 행사 유치를 도모한다. 최근 e스포츠와 관련해서 오는 30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론칭 행사를 열며, 같은 날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산광역시는 '게임테크비즈센터'를 건립해 지역 게임산업 육성에 나선다. 나아가 '게임아카데미'와 '게임산업 일자리 매칭 포털시스템'을 마련해 게임 관련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게임산업의 문제점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육성계획과 관련해 서병수 부산시장은 "2020년까지 확보된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쇼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행사를 넘어 관련 산업이 진작되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게임 선도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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