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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너무 가고 싶어 아예 만들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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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한류 열풍

하필 한류 인기가 폭발하던 시점에 코로나 사태가 터졌다. 나라 간 왕래가 꽉 막히면서 한류도 시들해질 줄 알았는데 기우였다. 한국을 그리워하면서 한국 제품을 소비하는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을 그대로 재현하는 곳까지 등장했다.


◇한국 못지 않은 동남아의 한국 편의점 사랑

출처GS25

출처더비비드


GS리테일은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에 편의점 GS25의 100번째 매장을 열었다. 베트남은 원래 일본계 편의점이 대세였다. 지금도 일본계가 가장 많다. 미니스톱(144개)·패밀리마트(139개)가 1,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GS25가 최근 무섭게 기세를 올리면서 세븐일레븐(53개)을 앞서 100번째 매장을 열었다. GS25 베트남은 올해 매출이 지난 1~2월 기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7% 증가했다. 떡볶이, 라볶이 같은 한국 가년힉이 인기다.


BGF리테일의 CU 편의점은 4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 편의점을 열었다. 코로나로 출입 인원을 제한했는데, 첫 열흘간 1만1000명이 넘는 손님이 몰렸다. 인증샷을 남기려는 한류팬을 중심으로 생중계하는 인플루언서들까지 몰리며 매장 앞에는 100m넘는 대기 줄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 외국 커피 전문점이 처음 문을 열 때를 연상시킨다. CU는 올해 안으로 점포 50개를 새로 열고, 현지 파트너인 마이뉴스홀딩스의 기존 편의점 530개를 CU 브랜드로 변경할 예정이다.

출처롯데마트


마트도 인기다. 롯데마트의 경우 작년 베트남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0% 이상 늘었다. 20일 베트남 중부 냐짱에 문을 연 롯데마트에선 개점 기념으로 할인하는 식용유·기저귀 등 한국 생필품을 사기 위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GS수퍼마켓이 진출 4년 만인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주효했다. GS수퍼마켓은 현재 5개인 점포를 2025년까지 20개로 늘릴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은 국내 유통업체들에게 큰 활로가 되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연 4~8%대에 이르고, 편의점·수퍼·마트 등의 주 고객인 20~30대 인구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류가 한국 유통업체 인기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식품 수출도 늘고 있다. GS리테일이 해외 수출 실적은 2017년 2억원에 불과했지만 작년 50억원에 육박했다. 수출 품목도 2017년 40여종에서 450여종으로 크게 확대됐다


◇인도네시아에는 북촌한옥마을 등장

출처콤파스닷컴


한국에 너무 가고 싶어서 한국을 그대로 재현한 마을도 등장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최근 북촌한옥마을을 본딴 한옥마을공원이 조성된 것. 화면에서 현지인만 없으면, 기와집과 장독 등 모습이 한국과 판박이다. '북촌'이라는 한글 간판까지 있다. 이 ‘인도네시아 북촌마을’의 건축과 디자인은 현지 건축가와 예술가들이 맡았다고 한다.


공원 측은 한국 가요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도 만드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췄다는 선전을 하고 있다. 해당 공원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K-팝과 한국 드라마 팬들이 한국에 가지 않아도 한국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홍보했다.


공원 측은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5월 12~14일 르바란 연휴를 겨냥하고 있다고 한다. 한복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유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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