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있는 남친 되기 위한 이색 화이트데이 선물 8가지

조회수 2021. 3. 16. 17: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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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은 화이트데이입니다.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사탕이나 선물을 건네는 날인데요. 사탕은 너무 흔해 ‘센스 있는’ 선물을 고민 중이었다고요? 화이트데이에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선물로 주기 좋은 스타트업 제품을 모아봤습니다.

그날의 고통 완화해주는 밴드

출처: 톡투허
그날밴드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50%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난다. 이중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겪는 여성들도 있다. 톡투허는 생리통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을 위해 ‘그날밴드’를 개발했다.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운동선수들이 근육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스포츠 테이핑’에서 힌트를 얻었다. 통증 부위에 밴드를 붙이면, 피부 근육을 당겨주면서 자궁수축을 막아 생리통을 줄여준다. 약물을 쓰지 않기 때문에 화학적인 부작용이 없다. 당김 효과와 온열 기능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생리통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아마존 평점 선두 비건 생리대

출처: 르프레시
르프레시

르프레시는 발암물질이나 동물성분, 유전자변형 물질이 없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생리대다. 2017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온라인몰 등에서 총 33만개 이상 팔렸다.


미국, 독일, 영국 등 6개국 인증을 국내 처음으로 통과했다. 미국 아마존 평점 4.6으로 생리대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생리대 낱개 포장에 비닐 대신 부직포를 사용하고 로고를 인쇄하지 않는 등 가능한 한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와인과 찰떡 궁합 썰어 먹는 초콜릿

썰어 먹는 초콜릿이다. 수제 초콜릿 전문 기업 ‘트리투바’가 만든다. 약 20cm 길이의 원통형 초콜릿으로, 살라미 햄처럼 얇게 썰어 먹는다. 초콜릿 베이스에 크렌베리 등 건조 과일과 아몬드 등 견과류가 들어 있다. 단맛과 고소한맛이 잘 어우러져서 와인 안주로 그만이다. 온라인몰에서 10만개 넘게 팔렸다. 카카오 원두를 에콰도르 최고 ‘팔로산토’ 농원에서 들여와 만든다. 

아마존 베스트 셀러 국산 천연 립스틱

율립은 미국 아마존에서 베스트 셀러에 오른 한국 기업이다. 비결은 천연 립스틱이다. 인공 성분으로 된 다른 립스틱은 입술에 착색돼 잘 지워지지 않고 입술 건조하게 만들어 주름을 만든다는 문제가 있다.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율립은 천연유래 성분만 써서 립스틱을 만든다. 미국 USDA(농무성)에서 인증받은 유기농 원료만 쓴다. 색소는 천연 안토시아닌을 쓰고, 코코넛, 동백나무 오일 등 유기농 원료로 보습력과 항산화 효과를 냈다. 

기름종이 대신 기름 지우개

출처: 하루앤라이프
오일몬스터

오일몬스터는 얼굴 유분과 노폐물을 지우는 제품이다. 유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 천연 미네랄 화산석을 볼(ball)로 만들었다. 피부에 볼을 굴리면 마찰열이 발생하면서 원적외선이 방출된다. 원적외선은 피부를 안쪽부터 따뜻하게 해 모공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이후 모공에서 나오는 유분과 노폐물을 화산석이 흡수해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만들게 된다.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볼, 목덜미, 페이스 라인 등을 끌어 올리면서 문지르면 얼굴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효과도 있다. 미국 등 11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돈키호테에서 200만개 팔린 국산 손톱손질기

출처: 다인스
일본 돈키호테에서 판매되고 있는 누드네일 글라스 네일 샤이너.

다인스의 ‘누드네일 글라스 네일 샤이너’는 손톱을 손질해 광택까지 내는 손톱손질기다. 유리 소재가 손톱 표면의 각질을 밀어내면서 자연스러운 광택까지 낸다. 제품 소재인 특수유리는 TV 디스플레이에 쓰는 LCD유리다. 표면이 균일하게 매끈하고 강도도 높다. 여기에 에폭시 필름을 덧 씌워 파손 위험을 없앴다. 


광택은 평균 2주 정도 유지된다. 러시아, 중동 등 2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일본의 아이디어 상품 매장 ‘돈키호테’에도 입점 했다. 온라인몰 등에서 200만개 넘게 팔렸다.

켜놓기만 하면 스르륵 꿀잠 자는 숙면 유도등

출처: 휴모트메디컬
숙면유도등 '휴모트드림'

휴모트메디컬의 숙면유도등 ‘휴모트드림’은 숙면을 돕는 조명이다. 국내 기업이 휴모트메디컬이 일본 교토대와 기술 협약을 맺고 개발했다.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일본 교토대는 2017년 심신 안정에 가장 도움이 빛이 465~480n㎚의 좁은 대역의 블루라이트란 사실을 알아냈다. 일반적은 빛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하는데 블루라이트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체 긴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멜라토닌이 잘 분비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일본에선 이 대역의 LED 조명을 이용한 병원 환자용 숙면유도등을 만들었다. 휴모트메디컬이 가정용으로 개발하면서 병원용의 10분의 1 가격으로 낮췄다. 

화장품처럼 생긴 예쁜 콘돔

출처: 세이브앤코
세이브 프리미엄 콘돔

각종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상을 휩쓴 예쁜 콘돔이다. 여성향 성 생활 용품 브랜드 세이브앤코에서 만들었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 IDEA 2019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뿐만 아니라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IDA 국제 디자인 어워드, 이탈리아 A’ 디자인 어워드 등 총 15곳에서 수상했다.


틴케이스로 포장돼 있어 겉으로 봐선 화장품처럼 보인다. 선뜻 콘돔을 구입하기 어려웠던 여성들도 부담 없이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유해 화학 성분을 모두 빼는 것은 물론 식물성 원료인 천연 라텍스로 만들어 여성에게 안전하다. 판매 수익의 10%를 건강한 성생활과 여성 권리 시장을 위한 분야에 기부한다고 하니 ‘가치소비’를 실천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온라인몰에서 판매 중이다.


/이연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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