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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도 안주고 아파트 분양권 산 20대의 허탈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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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파트 매수 방법 3가지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아직 집을 갖지 못한 사람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20대까지 ‘패닉 바잉’(겁에 질려 매수하는 것) 대열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금수저’ 20대들은 불법 탈법도 서슴치 않고 있다. 젊은층의 아파트 구매 실태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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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끌로 아파트 산 20대


작년 4분기 기준 전체 아파트 거래량 중 20대 매수 비율은 5.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 별로 경기(6.0%), 인천(7.6%)이 특히 높았다. 지금 아니면 내 집 마련이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감과 전세난이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중에는 이른바 ‘영끌’로 집을 산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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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도 매수 비율도 최고치 행진 중이다. 작년 4분기 30대의 아파트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38.5%에 달했다. 작년 1월 연령대별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다.


30대 매입 비율을 구별로 보면 성동구(58.7%)가 가장 높았고, 강서구(49.5%), 동대문구(44.6%), 강북구(44.4%), 성북구(43.6%), 구로구(42.4%), 영등포구(42.2%), 중랑구(42.1%), 관악구(41.5%), 서대문구(41.2%), 중구(40.9%)에서도 30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4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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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증여로 집주인 된 20대


아파트를 보유한 20~30대는 증여까지 포함하면 더욱 늘어난다. 한국감정원의 전국 아파트 거래원인별 통계에 따르면 작년 10월까지 누적된 증여건수는 7만2349건으로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5년 중 증여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의 6만5438건을 10개월 만에 넘어선 것이다.


수도권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시세보다 가격이 크게 낮아 증여로 보이는 거래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11월 18일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가 ‘겨우’ 8억9520만원에 거래됐다. 당시 이 아파트는 전세가가 10억3000만~11억원, 매매가는 지난 9월 말 19억3000만원을 기록한 단지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평형 호가는 현재 20억대에 형성돼있다"며 "부모 자식 간 증여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20대 본인 뿐 아니라 부모들의 조급증이 겹치면서 조기 매매 혹은 증여에 나서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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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탈법 부모찬스 쓴 금수저 20대


젊은층의 증여 또는 매입 과정에서 각종 불법 탈법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분양권 거래 또는 부동산 매매·증여과정에서 신고한 채무를 통해 편법으로 증여하고,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자 85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A씨는 다주택자인 어머니로부터 아파트 분양권을 불과 수천만원에 샀다. 이 분양권에는 이미 수억원대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데, 수천만원만 주고 분양권을 얻은 것이다. 국세청은 A씨가 실제 분양권 가치와 양도금액의 차이 만큼을 어머니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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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B씨는 갖고 있는 재산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아파트 분양권을 취득했다. B씨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회사에 재직 중인데, 분양권 매수대금 수억원과 중도금·잔금 수억원을 어머니가 대신 내줬다고 보고 B씨의 증여세 신고 누락 혐의에 대해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 수십억원 상당의 상가건물을 취득하면서 건물에 담보된 채무 수억원을 부모가 대신 갚아주는 방법으로 증여세를 내지 않거나, 부모로부터 자금을 빌리고 나서 채무를 면제받는 식으로 증여세를 탈루하는 등 변칙증여도 다수 밝혀졌다.


국세청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주택, 분양권 등의 거래 내역을 분석하는 한편, 근저당권 자료, 자금 조달 계획서 등 다양한 과세 정보를 연계 분석해 편법 증여를 통한 탈루 혐의를 촘촘하게 검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유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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