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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통장 금리 누구는 3%, 누구는 0.1%, 한 번에 올리는 현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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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빅테크 통장

투자할 곳을 노리면서 대기하는 자금이 사상 최대로 늘고 있다. 주식과 비트코인 가격 등이 최근 크게 오르면서 시장 진입을 노리는 자금, 혹은 시세차익을 보기 위해 환매한 뒤 잠시 묶어두는 자금 등이다. 잠시 대기하는 자금이라 하더라도 이왕이면 조금이라도 수익률이 높으면 좋다. 이른바 빅테크(대형 IT 기업)들이 출시한 대안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요즘 대기 자금 상황과 대기 자금 재테크를 알아봤다.

출처더비비드


◇대기자금 사상 최대 수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 18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전날보다 2조원 넘게 증가해 65조1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을 사기 위해 신규로 넣었거나, 주식을 판 현금을 모두 합한 것이다. 종전 최고치는 9월 4일 63조2581억원인데 두 달여 만에 가볍게 뛰어넘었다.


투자자 예탁금은 주가가 급등한 11월 들어서만 12조원 늘었다. 투자자 예탁금은 올해 초 30조원에 불과했지만, 코로나 패닉 이후 주가가 회복하면서 크게 늘었다.


투자자 예탁금 뿐 아니다.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은행권 요구불예금도 올해들어 빠르게 불어났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10월말 기준 549조7000억원에 이른다. 7월 말 523조4000억원과 비교해 석 달 만에 26조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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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연 3% 빅테크 통장 금리


투자자 예탁금이나 요구불예금 같은 대기 자금은 언제든 다양한 곳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라 이자가 거의 붙지 않는다. 요구불예금의 경우 연 0.1% 수준으로 평잔 1000만원을 유지하는 사람은 1년 동안 1만원 밖에 이자를 받지 못한다. 한 직장인은 “아무리 수시로 꺼내 쓰기 위한 돈이라 해도 이자율이 너무 낮아 아쉽다”고 했다.


아쉬움을 덜어주는 게 빅테크들이다. 자유롭게 입출금하게 해주면서, 높은 금리도 주는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미니금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속에 별도의 ‘금고’를 만들고 그 안에 넣어둔 금액에 대해 금리를 더 주는 것이다. 금고엔 최대 1000만원까지 보관할 수 있고, 하루만 맡겨도 연 0.6%의 이자를 준다. 금고 속 돈은 언제든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다. 금고 속 돈은 원금 보장이 되고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도 된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화면

출처더비비드


형제 회사인 카카오뱅크는 이미 2017년 ‘세이프박스’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입출금 통장 잔액 중 일부를 넣어두면 최대 100만원까지 연 0.5%를 주는 서비스다. 이 역시 금액을 언제든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고, 원금 보장 및 예금자 보호가 된다. 9월 기준 세이프박스 가입 계좌 수는 작년 말과 비교해 40% 증가했다고 한다.


네이버페이는 최근 ‘미래에셋대우 네이버통장’을 내놨다.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보관 금액 100만원까지 최대 연 3%, 100만원 초과~1000만원까지는 최대 연 1% 금리를 준다. 다만 국공채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해 굴리는 CMA 통장 특성상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고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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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다시 증가


빅테크들의 통장 인기는 계속 높아질 전망이다. 저금리 여파로 시중은행들이 입출금 통장 금리를 계속 내리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잔액 5000만원 이상 저축예금 금리를 기존 0.2%에서 0.1%로 낮췄다.


이렇게 금리가 낮으면서 한편에선 차라리 빚을 더 내 투자를 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18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는 17조374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6일(17조2425억원)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많은 금액이다. 신용융자 잔고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매수 자금을 말한다.


/박유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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